봉여 / 鳳輿
검색결과 / 전체 이전화면
· 분야 : 정치·법제
· 유형 : 물품도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대한제국 시기 황후의 가마를 지칭하는 용어.
1897년 명성황후 국장 시에 길의장으로 처음 제작ㆍ사용되었다. 나무로 가마의 모양을 만들고 양황으로 칠하여 전체적으로 황금빛을 띠도록 했다. 가마의 높이는 7자이고 2중으로 된 궁륭형 지붕의 높이는 1자 5치 5푼이다. 궁륭의 팔각의 끝부분에 금봉으로 장식하고 아래 네귀통이도 금봉으로 장식한다. 가마 몸체의 모양은 정조대 혜경궁을 위해 만들었던 가교의 모양과 유사하다. 가마꾼은 16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