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지 / 供上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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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경제·산업
· 유형 : 물품도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조선 시대 각 지방에서 왕실에 상납하던 재질이 부드럽고 두터운 종이.
책례, 가례, 산릉표석영건, 산릉, 어용도사, 빈전 등 의례나 각종 공사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던 부드럽고 두터운 질 좋은 종이의 하나였다. 책례나 산릉표석영건에서 임금에게 올리는 초본을 정서하여 올리는 용도로 쓰였고, 어용도사에서 임금의 모습을 초안해 그린 그림의 밑바탕에 덧대는 용도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