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척언 / 思齋摭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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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종교·철학/유학
· 유형 : 문헌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조선 중기에 김정국이 지은 잡록집. 2권.
김굉필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사재척언’은 ‘사재가 주워 들은 이야기’라는 뜻이다. 저작 연대 미상. 다만 상권에서 “나는 황해감사로서(1518) 죄에 연좌되어(기묘사화) 벼슬이 떨어져 시골에 살게 된 지가 10년”이라 한 것과, 하권에서 초천의 효험에 관하여 기술한 데 이어 “목욕을 많이 한 경험 있는 자의 말을 널리 채집하고 목욕하는 법을 만들어서 욕탕 벽에다 걸어 두고 왔다. 그 때는 가정 기해년(1539) 7월이었다.”라고 한 것을 보면, 이 책은 여러 해에 걸쳐 틈틈이 썼던 것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