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준시 / 登俊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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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조선시대사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조선 시대 현직 관리·종실·부마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임시 과거.
세조·영조 때 시행된 바 있다. 등준시는 세조의 예가 전형이 되어 중종·선조대에 각각 실시 논의가 있었다. 그리고 1774년(영조 50)에는 근정전에서 종1품 이하 당상관 3품까지의 관료에게 시험을 보여 조덕성(趙德城) 등 15인을 선발한 바 있다. 등준시는 발영시와 함께 현직 관리들이 학문에 힘쓰지 않아 문풍이 부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시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