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청년독립단 / 朝鮮靑年獨立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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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기관단체/기관 단체(일반)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918년 일본 동경에서 조직되었던 독립운동단체.
대학생인 최팔용, 서춘, 백관수, 이종근, 김상덕, 이광수, 김철수 등 10여 명의 유학생들이 조선청년독립단을 조직, 항일투쟁을 추진하였다. 1919년 2월 8일 2시 동경시내 중심지 YMCA강당에서 동경유학생학우회 임시총회라는 명목의 학생회를 개최하였는데, 개회 즉시 회의내용을 조선청년독립단대회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항일투쟁사상 최초의 조선독립선언식을 거행하면서 2·8독립선언서와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낭독이 끝난 뒤 400여 명의 남녀 한국인 유학생들이 가두시위에 들어가려 하자, 출동 대기한 경찰대에 의해 저지, 강제 해산되었다. 이때 주동자 30명이 검거, 투옥되었고 일부 회원들은 귀국하여 국내의 3·1운동에 합류하였다. 또는 많은 회원들은 상해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