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물산장려운동 / 朝鮮物産奬勵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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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사건/사건 사고와 사회운동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920년대 초부터 1930년대 말까지 한민족이 거족적으로 전개한 경제자립운동. 경제자립을 위한 민족적 자각이 싹트기 시작한 것은 3·1운동 직후부터이며, 1920년대 초부터 전국적인 규모로 전개되었다. 1920년 봄 평양기독교계의 민족지도자들은 민족기업의 건설과 육성을 촉구하는 조직체 결성을 논의하였다. 그 결과 이 해 8월 평양야소교서원에서 조선물산장려회를 발족하였다. 일제는 이 운동을 일종의 일화(日貨)배척운동이며, 항일민족독립운동으로 보고 탄압하였다. 그 뒤 조선물산장려회는 특별한 활동 없이 명맥만 이어졌다. 이 운동은 3·1운동 이후에 나타난 새로운 민족운동의 일환으로 민족역량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다. 동시에 민족기업의 활동을 대변해주고 민족기업의 설립을 촉진한 경제자립운동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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