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독수호통상조약 / 朝獨修好通商條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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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사건/조역과 회담
· 시대 : 근대/개항기
1883년에 체결된 조선과 독일 사이의 통상, 우호, 항해 조약.
이 조약은 조선정부와 독일정부가 처한 특수한 사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수정, 조인되는 번복을 겪었다. 1882년에 조미조약, 조영조약이 체결되자 북경주재 독일공사 브란트(Brandt, M. von)의 노력으로 1882년 6월 30일에 인천에서 '조독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었다. 조독조약은 한말에 조독관계의 길을 활발하게 터놓았고, 1905년 11월 7일 을사조약으로 조선의 외교권이 일본에게 박탈될 때까지 유효하였다. 그러나 조선의 외교권이 상실되자 1905년 11월 30일 주한 영국공사관의 철수에 이어 다음 해 2월까지 각국 공사관들이 폐쇄되면서 조독외교관계도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