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해 / 黃正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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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918-1941. 일제 강점기 항일군·사회주의운동가. 출생지는 중국 길림성(吉林省) 혼춘현(琿春縣)이다. 부친 독립운동가 황병길(黃炳吉)의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누나 손에 자랐다. 연통랍자(煙筒拉子)의 한인소학교를 졸업하고 진학한 대황구(大荒溝)의 삼일학교(三一學校) 보습반에서 수학하였다. 1931년 공산주의아동단 단장이 되었다. 1932년 중국공산주의청년단 단원이 되어 중국공산당 동만특별위원회와 혼춘현위원회에서 통신원이 되었으며, 1933년에는 유격대 보급활동에도 종사하였다. 1934년 3월 일본군에 포로로 잡혔으나 탈출하여 항일유격근거지인 남구(南溝) 밀영(密營)으로 돌아갔다가 항일유격대 대원으로 입대하였다. 1935년 2월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제4단 제3영 제4련 제4배 소속 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중국공산당 당원이 되었고,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북만(北滿)원정대원으로서 영안(寧安)과 액목(額穆) 지역으로 이동하여 같은 해 11월 액목현성 습격전투에 참전하였다. 1937년 동북항일연군 제1로군 경위려 배장과 제2군 교도단 제2련 기관총배 배장으로 활약하였다. 1938년 투구자(鬪溝子)전투와 대문지구(大門枝溝)전투, 1939년 길림성 돈화현(敦化縣) 대포채하 공격전투·한총령(寒總嶺)전투 등에 참전하였다. 한총령전투에서는 일본군 토벌대 사령관 마쯔시타[松下]를 사살하는 공적을 세웠다. 1940년 제1로군 사룡부 기관총배 배장으로 활약하였다. 1941년 사냥을 나가 유격대 식량 조달을 위해 힘쓰던 중 맹수에게 물려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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