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녕 / 洪淳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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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남농 / 南農
· 분야 : 교육/교육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887-1949년. 일제강점기 교육자. 호는 남농(南農)이다. 1910년(융희 4) 4월 공립(公立) 수원농림학교(水原農林學校)를 졸업한 뒤 제주(濟州)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중등교사(中等敎師)가 되어, 1912년 5월 공립 제주농업학교(濟州農業學校)에 교사로 발령받아 1918년 10월까지 근무하며,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일깨웠다. 학교를 그만둔 뒤 독립운동에 관여하였는데, 1920년 조선노동공제회(朝鮮勞動共濟會)에 가담하여 활동하는 등 일제의 기피 인물이 되었으며, 1939년 사립 화북교(禾北校) 교장으로 취임했다가 태평양전쟁이 발발하면서 신변의 위협을 느껴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 해방직후 건국준비위원회(建國準備委員會) 도지부 부지부장을 지내었으며, 제주고등여학교(현 제주여중) 초대 교장으로 초빙되어 재직하였다. 1949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한독립촉성국민회(大韓獨立促成國民會) 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나, 7개월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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