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화진 / 咸和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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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화진 / 華鎭
순중 / 舜重
오당 / 梧堂
· 분야 : 예술·체육/국악
· 유형 : 인물/예술인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884-1948년. 한말·일제강점기의 음악인. 원명은 화진(華鎭). 자는 순중(舜重), 호는 오당(梧堂). 본관은 양근(楊根). 뛰어난 이론가이며 전공은 거문고였으나 가야금에도 출중하였다. 세습적인 악사집안으로 증조부 윤옥(潤玉)은 순조·헌종 때의 악사, 할아버지 제홍(濟弘)은 헌종 때 단소와 젓대의 명수, 큰아버지 재홍(在弘)은 젓대, 아버지 재운(在韻)은 거문고의 대가였다. 이병문(李炳文)에게서 거문고, 명완벽(明完璧)에게서 가야금을 배웠다. 1900년 가전악(假典樂), 1901년 전악(典樂), 1913년 아악수장(雅樂手長), 그뒤 아악사(雅樂師)를 거쳐 1932년 제5대 아악사장(雅樂師長)을 역임하고, 1939년에 은퇴하였다. 이밖에도 1912년부터는 조선정악전습소(朝鮮正樂傳習所) 가야금교사로 정악보급에 참여하였으며, 1931년부터 3년간 이화여자전문학교에서 국악이론과 거문고·가야금·양금 등 실기를 교수한 바 있다. 1935년 편경(編磬)과 편종(編鐘)을 제작하였고, 1936년에는 일본음악계시찰, 1937년에는 중국고악시찰 등 국악재건에 공헌한 바 크다. 주요저서로는 《조선아악개요 朝鮮雅樂槪要》(1915)·《조선악기편 朝鮮樂器編》(1933)·《이조악제원류 李朝樂制源流》(1933)·《증보가곡원류 增補歌曲源流》(1938)·《조선음악통론 朝鮮音樂通論》(1948) 등이 있고, 통문관(通文館)에서 간행한 《양금신보 梁琴新譜》 부록으로 〈한국음악소사 韓國音樂小史〉가 있으며, 《국악50년회고록》이 유고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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