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필 / 宋浚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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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야성 / 冶城
순좌 / 舜佐
· 분야 : 종교·철학/유학
· 유형 : 인물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869년(고종 6)∼1943년. 조선 말기의 도학자.
기선의 아들이다. 이진상의 강학에 참석하였고 18세 때부터 장복추의 문하에서 배웠고, 뒤에 김흥락의 문하에서 배우기도 하여, 당시 영남의 석학들 문하에 폭넓게 내왕하며 수학하였다. 성리설의 학통에서 이상정을 중시하여, 주희와 이황의 정맥을 이상적이라고 파악한다. 1919년 유림의 독립청원운동인 파리장서사건에서 곽종석·장석영 등과 더불어 활동함으로써 의리정신과 민족의식을 발휘하였다. 문집으로《공산집》등 비중 높은 많은 역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