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기 / 崔貞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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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913-2000.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본적은 전라남도 광주(光州)이다. 광주농업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26년 재학 중 동학생 김남철(金南哲)·김순복(金順福)·정욱(鄭昱)·조길룡(曺吉龍) 등 20여 명과 함께 결의를 하여 항일비밀결사단체인 독서회를 조직하고, 조직교양부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 모임은 독서회중앙본부의 하위 조직으로 광주 지역 항일학생운동을 조직적으로 시행해왔던 성진회(醒進會)의 이념과 목표를 계승한 모임이다.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가하여 항일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다. 11월 12일 2차 시위가 전개되자 김남철·정욱·김복근(金福根) 등과 함께 재학생 200여 명을 선도하여 시위를 주도하였다. 1930년 1월 광주학생독립운동에 가담한 것이 원인이 되어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1931년 10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상소를 하여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아 1968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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