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헌 / 金基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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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김고주 / 金高洲
·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896-미상.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다른 이름은 김고주(金高洲)이다. 본적은 함경남도 고원군(高原郡)이다.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었던 남촌동(南村洞) 소재 남감리교회 담임목사 정춘수(鄭春洙)는 3월 1일 만세운동을 벌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정보 확인을 위해 곽명리(郭明理)를 서울로 파견하였는데, 곽명리가 돌아오면서 독립선언서 300여 장을 가지고 왔다. 이때 정연수(鄭延壽)·인이극(印利極)·김장석(金章錫)·김계술(金啓述)·함태영(咸泰榮) 등과 함께 진성여학교(進誠女學校)에서 원산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고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1919년 3월 1일 주모자들과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독립만세를 외치며 장촌동(場村洞) 장터를 향해 행진하는 도중에 일본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된 후 주동자로 지목되어 체포되었다. 같은 해 7월 3일 고등법원에서 보안법과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또한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뒤 1932년 동포들의 인권과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조선인차가동맹(朝鮮人借家同盟)을 결성하여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8개월간 징역살이를 하였다. 그 후 납북되어 더 이상 행적을 알 수 없다. 2002년 정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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