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영 / 金龜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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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낙서 / 洛瑞
정사 / 睛沙
·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884-1931.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자는 낙서(洛瑞), 호는 정사(睛沙)이다.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전라북도 진안(鎭安) 출신이다. 증조부는 김사성(金思聲)이고, 조부는 김석기(金奭基)이다. 부친은 김종협(金鍾協)이다. 외조부는 천안전씨(天安全氏) 전명석(全明錫)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였다. 1925년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유림들은 연재(淵齎) 송병선(宋秉璿) 선생과 의병장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1833∼1906) 선생 등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고자 진안 마이산(馬耳山)에 이산묘(駬山廟)를 창건하였는데 김구영도 이 공사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그 해 4월 6일 마령면(馬靈面) 평지리(平地里) 마을 뒷산에서 전영상(全永祥), 오기열(吳基烈) 등과 함께 주민들을 모아 만세운동을 하였다. 이때 전영상이 왜병에게 붙잡혀 강정리(江亭里) 주재소로 끌려가자, 그는 시위 군중과 함께 주재소를 습격하여 그를 구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