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묵 / 金寬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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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일선 / 一善
·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894-1967.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본관은 일선(一善)이고, 본적은 경상남도 거창군(居昌郡) 가조면(加祚面)이다. 1919년 3월 20일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場基里)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될 때, 일본 헌병들의 무력진압에 의해 김병직(金秉直)·어명준(魚命俊) 등이 무차별 구타를 당하고 일본 헌병대에 압송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김호(金濩)·신병희(愼炳禧)·어명우(魚命佑)·어명철(魚命喆)·오문현(吳文鉉)·이병홍(李秉洪) 등이 가조면과 가북면(加北面) 일대에서 다시 독립만세운동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사전 계획이 누설되어 거사 당일인 22일 일본 헌병대에 주동자들이 모두 체포되었다. 주동인물들이 모두 체포되었지만 집결해 있던 군중들은 시위를 시작하였다. 이때 김관묵(金寬默)은 가조면과 가북면의 군중들과 함께 시위대열에 합세하여 독립만세를 외치며 주동인물들의 석방을 요구하였다. 일본 헌병들의 발포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시위행렬이 해산되자 은신하였다가, 일본 경찰의 엄중한 단속으로 체포되었다. 5월 13일 부산지방법원 거창지청으로 후송되어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990년 정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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