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조선 총 10,287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조선
현호쇄담 / 玄湖瑣談 [문학/한문학]
조선후기 효종 연간에 임경이 34편의 시화를 엮어 편찬한 시화집. 1권. 필사본. 홍만종(洪萬宗)의 『시화총림(詩話叢林)』 및 임렴(任廉)의 『양파담원(暘葩談苑)』에 그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시화총림』 발문에서 임경은 이 『현호쇄담』이 속되고 거칠어서 족히 취할 만
협률랑 / 協律郞 [정치·법제/법제·행정]
나라의 제향이나 진연 때에 풍류를 아뢰는 일을 맡은 벼슬. 종묘ㆍ제향을 담당하는 봉상시의 정7품의 협률랑은 음악을 연주하는 일을 담당한 관원이고, 2명이 정원이었다. 종묘 배알을 할 때의 의식 절차에 의하면 통례문이 협률랑의 자리를 전계 위 서쪽 가까이 동향하여 설치하
협호 / 挾戶 [사회/촌락]
원채와 따로 떨어져 있어서 협문(挾門)을 통하여 드나들 수 있는 집채. 한자로 ‘挾戶’·‘狹戶’·‘夾戶’ 등으로 표기되어 왔는데, 모두 동일한 뜻으로 쓰였으며, 남의 집 협호를 빌려서 딴살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을 ‘협호살이’라고 불렀다. 한국 전통사회에서 협호는 지주의
형권 / 衡圈 [역사/조선시대사]
조선시대 대제학을 뽑을 때 전 대제학이 찍는 권점. 형은 문형(文衡) 또는 전문형(典文衡)이라는 뜻이다. 조선시대에는 대제학의 명칭이 매우 많았는데, 예문관·보문각(寶文閣)·집현전 등에 모두 대제학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전문형이라 하면 세 곳의 대제학을 겸임한 사람을
형난공신 / 亨難功臣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 광해군 때 김직재의 옥을 다스리는 데 공이 있던 사람에게 내린 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 1612년(광해군 4) 2월 봉산군수 신율 등이 당시 황해도에 있던 김직재·백함 부자가 역모를 주동하였다고 무고하여 일어난 사건. 처음에는 무려 170명이 책록, 뒤
형세언 / 型世言 [문학/고전산문]
역자·연대 미상의 번역소설집. 필사본. 『형세언(型世言)』(1632)은 명나라 말 육인룡(陸人龍)이 지은 백화(白話) 단편소설집 『형세언』을 번역한 것이다. 조선시대 궁중의 여인들이 주 독자층이었던 낙선재문고의 하나로, 현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있다. 『형셰언』
형암문략 / 荊庵文略 [문학/한문학]
조선후기 문인 최소의 서(序)·기·인·잡저 등을 수록한 문집. 3권 1책. 필사본. 1868년(고종 5) 손자 성학(性學)이 유고를 정리하여 편집하였다. 『형암문략』의 권1은 분여고(焚餘藁)로 서(序) 2편, 기(記) 3편, 인(引) 1편, 제후(題後) 1편, 권2는
형제소회가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필사본. 4음보 1구로 계산하여 총 221구이고, 3·4조와 4·4조가 주조를 이룬다. 4음보 가사율격에서 벗어나는 파격이 심한 작품으로, 이는 구전하는 과정에서 구술자의 첨삭으로 인한 결과인 듯싶다. 가사 내용이나 조사(措辭)상으로 보아
형조 / 刑曹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육조관서의 하나. 의금부·한성부와 아울려 삼법사라고 일컬어지고, 사헌부·사간원과 함께 삼성이라해 의금부에서 국문할 때는 삼성이 동참하기도 하였다. 법률·상언·사송, 노예에 관한 정사를 관장하던 고려시대의 형부가 전법사(典法司)로 격하되었다가 1389년(공양왕
형조도관 / 刑曹都官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 초기 노비부적과 송사를 담당하였던 관서. 조선 초기 고려의 제도에 따라 형조에 노비전담기관으로 설치되었으며, 1467년(세조 13) 장례원(掌隷院)으로 개칭되기 전까지 존속하였다. 여기 소속된 관원으로 형조에서 겸하는 지사(知事) 1인, 의랑(議郎) 2인, 정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