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조선 총 10,287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조선
초시 / 初試 [정치·법제]
고려·조선시대 각종 과거의 제1차 시험. 예조가 주관하는 문과·생원진사시, 그리고 병조·훈련원 등이 주관하는 무과 및 해당 관청에서 실시하는 잡과의 제1차 시험이 그것이다. 초시에는 관시·한성시·향시가 있었다. 관시는 문과에만 있던 시험으로 성균관 유생 중 원점 30
초암가 / 草庵歌 [문학/고전시가]
19세기에 용암대사가 지은 불교가사.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72행이다. 『감응편(感應篇)』(필사본, 연대 미상)과 『증도가(證道歌)』(필사본, 19세기)에 용암대사(龍巖大師) 작으로 소개되어 있다. 용암대사는 조선 후기 선사인 용암 혜언(龍巖慧彦, 178
초연곡 / 初筵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중기에 윤선도(尹善道)가 지은 연시조. 작자의 문집인 『고산선생유고 孤山先生遺稿』에 실려 있다. 잔치를 시작할 때 부르는 노래로서, 구체적으로 어느 때 어떤 경위로 지었는지는 알 수 없다. 『서경』에 나오는 상(商)나라 고종과 부열(傅說)의 고사를 바탕으로 하되,
초우제 / 初虞祭 [생활/주생활]
장례를 지낸 후 신주를 모시고 처음으로 지내는 제사. 시신을 무덤에 묻은 후 새로 만든 신주에 의탁한 혼령을 위로하는 제사를 우제라고 한다. 우란 위안한다는 뜻으로 우제란 체백을 잃은 혼령을 위로하고 신주에 의지하도록 하는 제사이다. 우제는 장례를 행한 날을 넘기지
초주지 / 草注紙 [경제·산업]
주문을 쓰는 데 사용하는 고급 종이의 한 종류. 닥나무로 만든 저주지와 함께 주문을 쓰는 데 사용하였다. 초주지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재료는 알 수 없으나 저주지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으로 보아 매우 고급의 종이였음을 알 수 있다. 초주지는 초벌만으로 도배를 끝내는
초중종놀이 / 初中終─ [생활/민속]
서원·서당 등에서 하던 학동들의 시조놀이. 학동들이 시구(詩句)를 암기하여 익히던 방법의 하나로 동접(同接)끼리 여가시간에 하는 시조의 짝맞추기놀이이다. 동·서 양편으로 나누어 접장(接長)이 시조의 초장 또는 중장·종장을 낭송하면 방바닥에 놓인 시조모음 가운데서 맞는
초출자 / 初出字 [언어/언어/문자]
‘훈민정음’ 중성의 기본자 ‘ㆍ, ㅡ, ㅣ’를 서로 결합하여 만든 글자로서, ‘하늘’과 ‘땅’에서 비롯된 ‘ㅗ, ㅏ, ㅜ, ㅓ’를 일컫는 『훈민정음』 「제자해」의 용어. 『훈민정음』의 「제자해」에서는 중성 11자 가운데 먼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를 본떠 기본자
초토사 / 招討使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전란 중에 임시로 지방에 파견하는 특별 관원. 정3품 당상관 이상의 문·무관원 중에서 선임되었다. 주로 특정지역의 의병을 규합, 적을 토벌하게 하는 특수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파견되었다. 1592년(선조 25) 7월 임진왜란 중에 공조참의 고경명을 호남지방의
촌담해이 / 村談解頤 [문학/구비문학]
조선전기 문신 강희맹이 소화·외설담 등을 수록하여 편찬한 소담집. 1책. 자서(自序)에 의하면 편자는 한거(閑居)하면서 촌 노인들(村翁)과 극담(劇談)을 나눈 것을 모아 수록했다 한다. 그는 소화가 비록 호색적인 음담패설의 성격을 많이 띠고 있지만 그 속에 인간의 본성
촌은집 / 村隱集 [언론·출판]
유희경(1545-1636), 목판본. 책의 구성은 3권 2책이다. 권수에는 김창협의 글씨를 판각한 <촌은집서>가 있다. 권1에는 오언절구 13수, 육언절구 4수, 칠언절구 131수, 오언율시 50수, 오언배율 5수, 칠언율시 37수, 오언고시 1수, 삼오칠언 5수,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