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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선부 / 選部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문신의 선임·공훈에 관한 일을 관장하던 중앙관청. 1275년(충렬왕 1) 원의 간섭으로 3성 6부제가 격하 개편, 1298년(충렬왕 24)에 이부와 예부를 병합한 전리사가 전조로 되면서, 예부의 기능은 의조로 분리되었다. 그러나 1308년(충렬왕 34) 전조
선상 / 選上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조선시대에 각 관아에서 지방의 관노비를 중앙에 뽑아 올리는 제도. 조선시대의 선상은 선상노비로, 중앙 각 관서의 잡역에 종사할 노비의 십중팔구가 지방에 살았으므로 7번 교대로 경중에 입역시켰다. 한 사람이 3년마다 6개월 동안 경중에 입역, 봉족 2명이 주어져 이
선시 / 選試 [역사]
승려들의 과거시험. 매 3년마다 선종은 전등(傳燈)·염송(拈頌), 교종(敎宗)은『화엄경』,『십지론』을 시험 보여 각각 30인씩을 뽑았다.
선위 / 宣威 [지리/인문지리]
함경남도 정평 지역의 옛 지명. 정평은 본래 동옥저(東沃沮)의 옛 땅이었다. 파지는 여진이나 말갈계통의 지명이고 선위는 한자식 지명이므로 고구려 때의 지명으로 본다. 고구려가 망한 뒤 300여 년이 지난 984년(성종 3) 비로소 이곳에 천정만호부(千丁萬戶府)를 두어
선춘령 / 先春嶺 [지리/인문지리]
고려 예종 때 윤관(尹瓘) 등이 동북여진(東北女眞)을 축출하고 새로 개척한 지역의 동북쪽 경계에 있었던 영(嶺). 공험진(公嶮鎭) 관할 구역 내에 있었다. 조선 초기 세종 때까지도 함길도경원도호부(慶源都護府)의 동북쪽 700리에 위치해 경계를 이루었다. 선춘현(先春峴)
선탄집 / 禪坦集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 승려 선탄(禪坦)의 시문집(詩文集). 『선탄집(禪坦集)』은 현전하지 않아 서지와 내용을 자세히 알 수가 없다. 『선탄집』에 대한 기록은 『용재총화』 권8과 『해동문헌총록』의 「제가시문집(諸家詩文集)」 등에 보인다. 원래 이름은 『해동석선탄사시집(海東釋禪坦師詩
선휘사 / 宣徽使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전기의 남반 4품 관직. 정원 미상. 998년(목종 1)에 개정된 전시과에서 제9과에 포함되어 전지 60결과 시지 33결이 지급되었으므로 그 이전에 이미 설치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기능도 분명하지 않다. 문종 관제나 1076년(문종 30)에 갱정된 전시
섬학전 / 贍學錢 [교육/교육]
고려시대 안향의 제의에 따라 국학생들의 학비를 보조하기 위하여 관리들이 품위에 따라 낸 장학기금. 안향은 1304년(충렬왕 30) 조정에 건의하여 유학의 진흥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문무관리 6품 이상은 은 1근씩, 7품 이하는 포를 내게 하였다. 이를 섬학전이라 하는데
섭직 / 攝職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관제의 일종. 문반의 시직과 마찬가지로 주로 무반의 상품과 하품 사이에 따로 설치되던 정규적 관직체계 내의 직위이다. 원래의 관직명 앞에 섭자를 덧붙여 사용하였다. 이 섭직은 고려 전기에는 부분적으로 무반직에 설정되기도 했지만 주로 문반직에 두어지다가, 후기
성균박사 / 成均博士 [교육/교육]
고려 및 조선시대의 성균관의 교수관. 992년(성종 11)에 국립교육기관으로서 국자감 설치, 1275년(충렬왕 1)에 국학으로 개칭, 1298년에 충선왕이 즉위하여 다시 성균감으로 고쳤다. 이때 국자박사를 성균박사로 개칭하였다. 정원은 2인이었고 품계는 정7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