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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천자문 / 千字文 [언어/언어/문자]
1583년 1월에 선조(宣祖)의 명에 따라 한호(韓濩)가 써서 간행한 『천자문』 목판본. 『천자문』 앞표지에 “천자문(千字文) 내사(內賜)”라 쓰여 있는데 후대에 개장(改粧)하여 쓴 것으로 여겨진다. 안쪽은 오랜 사용으로 인해 종이가 낡아져 책장을 넘기는 귀퉁이를 종이
천전 / 遷奠 [정치·법제]
국장에서 산릉 찬궁에 있는 재궁을 옮겨 현궁에 내릴 때 거행하는 전의. 국장에서 발인 후 대여가 능소에 도착하면 곧바로 하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재궁을 영악전의 찬궁에 안치하였다. 천전의는 영악전에 모신 재궁을 현궁으로 옮길 때 거행하는 전의를 가리킨다. 찬궁 앞에 설
천주공경가 / 天主恭敬歌 [문학/고전시가]
1779년(정조 3) 이벽(李檗)이 지은 천주가사. 순한글로 되어 있는 작품으로,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17행이다. 정약전(丁若銓)·권상학(權相學)·이총억(李寵億)이 지은 「십계명가」와 더불어 최초의 천주가사이다. 『만천유고(蔓川遺稿)』에 전하는데, “기
천주교 / 天主敎 [종교·철학/천주교]
로마 교황을 교회의 대표자로 인정하는 종교. 공식명칭은 가톨릭교회(Catholic Church) 또는 로마가톨릭교회(Roman Catholic Church)이다. 천주교신앙은 절대자인 하느님과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대상으로 한다.
천주실의 / 天主實義 [종교·철학/천주교]
17세기 초에 중국에서 간행된 한역서학서. 예수회 소속의 중국 선교사인 마테오리치가 16세기 말에 저술하였다. 이 책은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화자는 중국인 학자와 사영인 학자이다. 마테오리치는 이 책에서 중국인 학자를 통해 전통적인 중국유학의 입장과 불교, 유교
천지팔양신주경 / 天地八陽神呪經 [언어/언어/문자]
당나라 삼장법사(三藏法師)의정(義淨)이 번역한 불서. 한문의 원문에 한글로 음역하여, 다른 불경과 함께 합본으로 간행되었다. 판식과 합본된 책의 차이에 따라서 이본이 많다. 현재로는 『불설광본대세경(佛說廣本大歲經)』·『불설지심다라니경(佛說地心陀羅尼經)』과 함께 1657
천찬관 / 薦饌官 [정치·법제/법제·행정]
가례 등의 왕실 행사에 쓰인 찬품을 천거하는 관리. 영조는 가례 때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천찬관 사옹원직장 이형중에게 처음에는 준직에 제수하라고 명하였다가 전례에 따라 6품으로 승진시켰다.
천파집 / 天坡集 [종교·철학/유학]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오숙 시문집. 4권 4책. 목판본. 1646년(인조 24) 아우 빈이 진주목사로 있을 때 편집, 간행하였다. 시와 문이 따로 편철되었고, 저작연대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권두에 이경석·정두경의 서문이, 권말에 박미의 후서가 있다. 권1∼3에 시 4
천풍가 / 天風歌 [문학/고전시가]
1690년(숙종 16)경에 노명선(盧明善)이 지은 기행가사. 『삼족당가첩(三足堂歌帖)』[가칭(假稱)]의 순한글 필사본과 노대식(盧大植) 소장의 국한문혼용체 필사본이 전한다.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166행이다. 작품 끝에 덧붙인 “긔유 십일월 삼구일 용하다
천하창창취중주필 / 天何蒼蒼醉中走筆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권필(權韠)이 지은 한시. 칠언고시(七言古詩)로 작자의 문집인 『석주집(石洲集)』에 수록되어 있다. 칠언(七言)이 주조를 이루나 사언과 오언이 뒤섞여 있다. 모두 72구, 414자로 되어 있다. 작자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모순과 느끼는 울분을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