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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비서랑 / 祕書郎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비서성의 종6품 관직. 정원은 1인. 1298년(충렬왕 24) 1월 충선왕이 선위를 받아 관제를 개혁할 때, 비서성을 비서감으로 고치고 비서랑을 종7품으로 내렸다. 이 때 비서성을 비서감으로 고친 것은 곧 관격(官格)의 격하를 의미한다. 1308년 6월 비서
비서성 / 祕書省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경적과 축무작성 등 관한 일을 관장하던 관청. 고려 초기에 내서성을 설치했다가 995년(성종 14)에 비서성으로 고쳤다. 관원으로 감·소감·승·낭·교서랑·정자를 두었고, 문종 때에 판사와 교감을 더 두었다. 1298년(충렬왕 24)에 비서감으로 고쳤고, 13
비순위 / 備巡衛 [정치·법제/국방]
고려시대의 군대명. 금오위는 도성의 경찰의 임무를 맡았다. 금오위의 명칭이 처음 비순위로 바뀐 시기는 충선왕 때이다. 그 뒤 1356년(공민왕 5)에 금오위로 복칭되었다가 1362년에 비순위로, 1369년에는 다시 금오위, 그리고 그뒤 비순위로 개칭되어 조선시대로 넘
비신장군 / 備身將軍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국왕의 행차시 의장행렬에 참여하던 무반직의 하나. ≪고려사≫ 여복지 의위조를 보면, 국왕이 사찰에 행차하는 경우의 법가의장에서는 천우비신장군·비신장군 각 4인이 자갑의를 입고, 장도를 차고, 기를 들고, 말을 타고 좌우에 섰으며, 연등회때 봉은사의 진전에 행
비용사 / 備用司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 왕궁의 미곡을 맡아보던 관서. 관원으로는 사(종5품)·부사(종6품)·주부(종8품)가 있었는데 정원은 알 수 없다. 1310년(충선왕 2) 8월에 요물고(料物庫)로 고쳤다.
빙도자전 / 氷道者傳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에 혜심(慧諶)이 지은 가전체 작품. 1940년 월정사에서 간행한 『진각국사어록 眞覺國師語錄』의 부록에 권상로(權相老)의 수집으로 「죽존자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얼음을 의인화한 작품으로, 얼음의 청정한 기상을 빌려 수선(修禪)하는 사람들에게 부처의 도를
사개치부법 / 四介治簿法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부터 주로 개성상인들이 사용했던 우리 나라 고유의 독특한 회계처리법. 사개치부법은 네 가지가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는 치부법을 말하는 것이다. 1920년대까지 사용되어 존속한 것으로 보인다. 사개치부법으로 기록된 장부는 대한천일은행의 1899년부터 1906년까지
사경 / 司經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의 동궁관. 1390년(공양왕 2)에 처음 설치, 품계는 6품이었다. 좌사경과 우사경이 있으며, 정원은 각 1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해에 징원당이 두어지면서 징원당 좌우사경으로 개칭되었다. 조선시대에도 그대로 이어져 1392년(태조 1) 관제를 새로 정
사공 / 司空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의 관직. 문종 때 1인으로 하고 정1품으로 정비하였다. 충렬왕 때 없어졌다가 1356년(공민왕 5) 다시 두었으며, 1362년 다시 없앴다. 임금의 고문 역할을 하는 국가 최고의 명예직이었다. 종친에게 수여된 사도나 사공은 실제로는 작위처럼 기능하였고, 다른
사구 / 射毬 [예술·체육/체육]
고려 후기에서 조선 중기까지 무인이 활쏘기를 익히기 위한 무예로 시행한 경기. 한 사람이 말을 달려 끌고 가는 모구를 여러 사람이 말을 타고 뒤쫓아가면서 활로 무촉전을 쏘아 맞히는 것이다. 모구는 털이 붙은 가죽으로 나무공을 싸고 고리를 달아서 끈을 길게 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