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정치·법제 총 2,798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분야 : 정치·법제
마패 / 馬牌 [정치·법제/법제·행정]
역마의 지급을 규정하는 패. 조선시대에는 공무로 출장가는 관원은 주로 역마를 이용하였다. 이 때 상서원으로부터 발급하는 마패를 증표로 삼았다. 마패의 한 면에는 대소 관원의 등급에 따라 마필의 수효를 새기고 다른 한 면에는 자호(字號)와 연·월 및 상서원인(尙瑞院印)
만강대 / 彎强隊 [정치·법제/국방]
조선 초기 왕의 행차시 경호·경비를 담당하였던 특수병종. 1458년(세조 4) 4월 병조의 건의로 창설되었는데, 각종 부대의 군사들 중에서 120근의 강궁을 쏠 수 있는 자들을 선발하여 편성하였다. 매년 초 그들의 근무일수와 훈련성적을 평가하여 몇 명씩 속량(贖良)시켜
만기요람 / 萬機要覽 [정치·법제/국방]
1808년에 서영보·심상규 등이 왕명에 의해 찬진한 책. <재용편>과 <군정편>으로 되어 있다. 18세기 후반기부터 19세기초에 이르는 조선왕조의 재정과 군정에 관한 내용들이 집약되어 있다. 사본에 따라서는 권수가 일정하지 않으나 집옥재본을 기준으로 보면 <재용편>은
만인소 / 萬人疏 [정치·법제/정치]
조선시대에 1만명 내외의 유생들이 연명해 올린 집단적인 소. 조선왕조는 조정의 시책이 잘못되었을 경우 유생들이 개별 또는 집단으로 자신들의 의견과 주장을 내세울 수 있었다. 집단상소는 16세기 전반까지는 성균관·4학유생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16세기 중엽 이후부터는
만장 / 輓章 [정치·법제]
죽은 이를 애도하며 쓴 시가, 또는 그 글을 종이나 천에 써서 기처럼 만든 것. 국장이 나면 대소 관료들은 만사를 지어 올리는데, 이것을 족자처럼 만들어 깃대에 걸어 발인 때 대여와 같이 능소까지 들고 갔다. 국왕이나 왕비의 발인 때에는 만장을 100축 내로 만들고
만호 / 萬戶 [정치·법제/국방]
고려·조선 시대 외침 방어를 목적으로 설치된 만호부의 관직. 만호는 본래 그가 통솔하여 다스리는 민호의 수에 따라 만호·천호·백호 등으로 불리다가 진장(鎭將)의 품계와 직책 등으로 변하였다. 고려 충렬왕 때 포도와 금란을 맡아보던 순군만호부(巡軍萬戶府)에 도만호·만호
만호부 / 萬戶府 [정치·법제/국방]
고려 후기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 설치된 군사조직. 만호·천호·백호 등 십진법에 의한 군대편제는 북방의 유목민족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며, 특히 원나라에서 두드러지게 발달하였다. 만호부가 고려에 처음 설치된 것은 일본 정벌의 실패 직후인 1281년이었다. 이후 1388년
만화단석 / 滿花單席 [정치·법제]
꽃 문양이 들어간 단석. 단석은 홑겹으로 만든 자리를 말한다. 만화단석은 가례가 있을 때 주로 사용하였다. 꽃문양이 들어간 단석을 연화단석, 채화단석이라고 하였다.
망곡례 / 望哭禮 [정치·법제]
국상을 당하여 빈소나 의례가 행해지는 장소에 나가지 못하고 그곳을 바라보며 곡을 하는 의식. 상례의 의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례 장소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거행하는 것을 망곡례라고 한다. 국장 관련 의궤에 보이는 망곡례는 상례 의식에 국왕이 직접 참석하지
망예위 / 望瘞位 [정치·법제]
지신 또는 인귀에게 지내는 제향에서 제물, 축문, 폐백을 땅에 묻는 것을 지켜보는 자리. <국조오례의>에 의하면 지신과 인귀에 대한 제사에는 제물이나 축문과 폐백을 땅에 묻는 망예 의식을 통하여 신이 흠향하도록 하였던 반면 천신에게는 태워올리는 망료의를 거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