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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 客主 [문학/현대문학]
김주영(金周榮)이 지은 장편소설. 1979년 6월부터 1982년 2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된 대하소설이다. 이 작품은 19세기 후반기 한말의 상인 사회를 중심으로 사회적 변동을 입체적으로 투시한 작품으로서, 보부상·노비, 타락한
객지 / 客地 [문학/현대문학]
황석영(黃晳英)이 지은 중편소설. 「객지」의 배경은 근대화의 깃발을 좇아 나라 곳곳에서 개발 사업이 벌어지던 1960년대 후반 바닷가의 어느 간척 공사장이다. 열악한 노동 조건에 반발하여 노동쟁의를 벌인 노동자들이 쫓겨나고 대신 새로운 노동자들이 이 공사장에 오는데 주
갯마을 [문학/현대문학]
오영수(吳永壽)가 지은 단편소설. 1953년 『문예(文藝)』 제19호에 발표되었고, 1956년 중앙문화사에서 발간한 단편집 『갯마을』에 수록되었다. 자연의 세계에 사는 토속적 인간상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융화를 그린 이 작품은 인간 긍정의 미학을 추구한 오영수의 대표작
거드름춤 / 거드름춤 [예술·체육/무용]
경기도 지방에 전해 오는 산대계(山臺系)의 대표적인 느린 춤사위. 이 춤은 깨끼춤과 쌍벽을 이루는 춤으로, 단조롭게 완만한 형태로 움직이는 느린 동작의 춤이다.‘거드럭거린다’·‘거드름 피운다’라는 말의 의미와 함께 몸의 마디마디의 흥과 멋을 풀어 감듯이 꿈틀거리며 추는
거부오해 / 車夫誤解 [문학/현대문학]
1906년에 지은 작자 미상의 신소설. 1906년 2월 20일부터 그해 3월 7일까지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에 연재, 발표되었다. 거부(車夫) 즉 어떤 무식한 인력거꾼의 일상생활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세태를 암시적으로 풍자한 문답 형식의 연작단편소설이다. 이 작
거사가 / 居士歌 [문학/고전시가]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사. 규장각본(奎章閣本) 『가집(歌集)』1과 고려대학교 소장본 『악부(樂府)』 상(上)에 실려 있다. 4음 2음보를 1구로 계산하여 총 114구로 되어 있다. 불도(佛道)를 닦는 데 전념해야 할 거사가 파계하기까지의 과정을 등장인물인
거사련 / 居士戀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요. 현재 원가(原歌)는 전하지 않고, 다만 고려 말기 이제현(李齊賢)의 한역(漢譯) 해시(解詩)가 『고려사(高麗史)』 악지(樂志)와 그의 『익재난고(益齋亂藁)』 소악부(小樂府)에 수록되어 있어 그 내용만을 짐작할 수 있다.『고려사』 악
거울 [문학/현대문학]
이상(李箱)이 지은 시. 1933년 10월『가톨릭청년』(통권 5호)에 발표되었다. 거울을 주제로 한 또 다른 이상의 작품으로는 「시(詩) 제15호(第十五號)」와 「명경(明鏡)」 등이 있다. 6연 13행의 자유시로, 행과 연은 구분되었으나 띄어쓰기는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 [문학/구비문학]
거울을 처음 보고 놀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설화. 문헌설화는 『명엽지해(蓂葉志諧)』에 부처송경설화가 있고, 구전설화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변이를 보이며 분포되어 있다. 이 설화는 불전설화(佛典說話)에 근원을 두고 있다. 빚에 쪼들리다 도망하던 사람이 보물 상자를 발
거창가 / 居昌歌 [문학/고전시가]
19세기 중반 거창의 수령 이재가(李在稼)와 아전들의 탐학을 고발한 저항적 현실비판 가사. 현재 남아 전해지는 「거창가」의 필사본들은 대부분 임술민란 이후 고종 대∼1930년대에 이루어진 것들이다. 「거창가」 내용 가운데 핵심 인물인 수령 이재가의 재임이 18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