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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고려 전기
관구 / 管句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국자감과 보문각에 소속된 관직. 제각에 학사직과는 별도로 관구를 두었던 송제를 참고하여 설치된 것으로 이해된다. 연혁은 분명치 않으나, 국자감의 경우 문종 때 제거·동제거 등의 관직과 함께 2명의 관구를 두었다.
관군 / 館軍 [역사]
고려·조선 시대에 각 관 및 역참에 소속되어 신역을 부담하는 일반백성. 실제로 조선시대에 들어오면 관이 역참의 성격과 혼용됨과 동시에 관군의 실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즉, 관이 역참으로 개편됨에 따라 역참의 신설과 함께 이를 운용하기 위해 관전이 절급되고, 이
관둔전 / 官屯田 [경제·산업/경제]
고려·조선 시대 각 지방의 행정·군사·교통 기관의 운영 경비를 보조하기 위해 국가에서 설정했던 토지. 둔전의 기원은 원래 변경 지역의 주둔 군사가 국방에 임하면서 한편으로는 황무지를 개간, 경작해 군량곡을 보충한다는 명목에서 비롯된 것이다.
관반사 / 館伴使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외국사신을 접대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임시관직. 문장이 뛰어나고 견문이 풍부한 관원 중에서 임명하였다. 외국사신의 국적·등급에 따라 관반사의 임명도 달라졌으나, 대체로 정3품 이상의 관원 중에서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관복 / 官服 [생활/의생활]
관원의 정복으로 관에서 지급한 제복. 고려시대에는 제복, 조복, 공복으로 나뉘고, 조선시대에는 더욱 세분화되어 제복, 조복, 공복, 상복, 융복 등으로 구별되었다. 그러나 좁은 뜻으로는 공복과 상복을 뜻하는 것으로 단령(團領)의 포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관선전군 / 官船典軍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사수시에 두었던 관직. 사수시는 병선군을 관장하는 관청이었는데, 1391년(공양왕 3) 도당에서 사수시의 속관으로 한나라 도선령의 예에 따라 도선지유를 설치하고, 제나라 관선전군의 예에 의하여 관선전군을 설치하라는 주청에 의하여 설치를 보게 되었다.
관성 / 管城 [지리/인문지리]
충청북도 옥천 지역의 옛 지명. 원래 신라의 고시산군(古尸山郡)인데, 757년(경덕왕 16) 관성군으로 고쳤고 이산(利山)과 현진(縣眞)을 영현(領縣)으로 하였다. 고려 현종 때 경산부(京山府)에 예속시켰다가 인종 때 다시 현령(縣令)을 두었다. 1182년(명종 12)
관어 / 觀魚 [생활/민속]
고기잡는 것을 구경하거나 물고기를 보고 즐기는 일. 오락의 일종으로 고려시대에는 관어를 위한 관어대(觀魚臺)가 있었다. 관어의 유래는 중국의 ≪춘추좌씨전 春秋左氏傳≫ 은공(隱公) 5년조에 “5년 봄에 은공은 상(裳)에서 고기잡는 연장을 갖추고 고기잡이를 구경하였다(五年
관역사 / 館驛使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지방의 관역을 관장하던 외관직. 국초에 제도순관(諸道巡官)이라 하였으나, 1028년(현종 19) 현종의 휘가 순(詢)이었으므로 같은 음을 피하기 위하여 제도관역사라고 개칭하였다.
관음지장보살도 / 觀音地藏菩薩圖 [예술·체육/회화]
고려시대의 관음·지장 그림. 비단 바탕에 채색. 가로 52.2㎝, 세로 99㎝. 일본 사이후쿠사(西福寺) 소장. 이 그림은 아마도 아미타여래의 협시보살로서의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함께 표현한 것으로, 아미타도(阿彌陀圖) 내지 아미타내영도(阿彌陀來迎圖)와 동일한 성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