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고대 총 1,191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고대
삼량화 / 三良火 [지리/인문지리]
대구광역시 달성지역의 옛 지명. 경덕왕 때 현효현(玄驍縣)으로 고쳐 화왕군(火王郡)의 영현으로 삼았다. 신라 때 이 곳은 전국의 십정(十停) 중의 하나로 삼량화정(三良火停)이 있어 군사기지의 구실을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대구의 일부와 합쳐 달성군에 속하게
삼령 / 三嶺 [지리/인문지리]
강원도 양구지역의 옛 지명. 본래 고구려의 영토로 삼현현(三峴縣, 또는 密波兮縣)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 삼령현으로 고치고 삭주(朔州) 관할의 양록군(楊麓郡)의 속현이 되었다. 고려 태조 때 방산(方山)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춘주(春州, 지금의 春川)에 귀속시켰
삼론종 / 三論宗 [종교·철학/불교]
불교의 한 종파. 인도의 고승인 용수의 <중론>과 <십이문론>, 제바의 <백론> 등 삼론을 주요 경전으로 삼아 성립된 종파이다. 인도 대승불교의 중관계에서 시작되어 중국에서 크게 번성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의 원효가 삼론의 종요를 지었으며, 백제의 혜현이 삼론을 강
삼존불비상 / 三尊佛碑像 [예술·체육/조각]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보물 제742호.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유존되어 오던 석상이다. 충청남도 연기군 일대에서 출토된 불비상(佛碑像)과 같은 계열의 양식에 속한다. 깊은 돋을새김[高浮彫]으로 표현된 본존불좌상은 얼굴이 마멸되었으나 머리는 소발(素髮)이며, 상체는 당
상가야 / 上加耶 [지리/인문지리]
가야연맹체의 한 나라. 고령에 있던 대가야(大加耶)의 별칭으로 생각된다. 상가야라는 말은 다른 곳에는 보이지 않고, 『삼국사기』 악지(樂志) 중 우륵(于勒)이 지은 12곡(曲)의 이름 가운데 이 말에 해당할 수 있는 곡명이 보인다. 12곡의 이름은 ① 하가라도(下加羅都
상성 / 商城 [지리/인문지리]
경상북도 경주 지역의 옛 지명. 상성에는 경덕왕 때 이름이 바뀐 5개의 정(停)인 남기정(南畿停)ㆍ중기정(中畿停)ㆍ서기정(西畿停)ㆍ북기정(北畿停)ㆍ막야정(莫耶停) 등이 있었다. 정은 군사시설인 영(營)을 뜻한다. 이들 정의 위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대동여지도』 상에
상신열무 / 上辛熱舞 [예술·체육/무용]
신라 신문왕 9년(689) 임금이 신촌(新村)에서 잔치를 베풀었을 때 추던 춤의 하나. 감(監) 3인, 금척(琴尺) 1인, 무척(舞尺) 2인, 가척(歌尺) 2인으로 구성되었으나, 춤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상염무 / 霜髥舞 [예술·체육/무용]
신라 헌강왕 때의 가면무(假面舞)의 일종. 흰 수염을 단 산신의 형상에 따라서 상염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국유사』 권2 처용랑조(處容郎條)에 의하면 이 춤에 대한 설화가 간략히 전해지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헌강왕이 포석정(鮑石亭)에 행차하였을 때 남산신(
상외국 / 桑外國 [지리/인문지리]
삼한시대의 소국. 마한 54소국 가운데 하나이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 한조(韓條)에 보인다. 이들 나라이름들은 당시의 중국음에 따라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오늘날 우리 나라의 한자음에 가까우므로 삼한 소국의 위치비정에 참고가 된다. 상외국은 지금의 경기도 지역에 있
상원 / 祥原 [지리/인문지리]
평안남도 중화 지역의 옛 지명. 본래 고구려의 식달현(息達縣)이었는데, 신라 헌덕왕 때 토산현(土山縣)으로 고쳤고, 1018년(현종 9) 황주(黃州)에 귀속시켰다. 1322년(충숙왕 9) 공신 조인규(趙仁規)의 고향이라 하여 상원으로 고치고 군으로 승격시켰고,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