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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후궁 / 王太后宮 [역사/근대사]
구한말 효정왕후를 왕태후로 책봉하고 그와 관련된 사무를 관장하도록 설치한 관부. 1896년부터 1897년 사이 왕대비로 있던 헌종비 효정왕후를 왕태후로 책봉하고 왕태후와 관련된 업무를 관장하는 왕태후궁을 설치했다. 왕태후궁에는 칙임의 대부 1명, 주임의 이사 1명, 그
외부 / 外部 [역사/근대사]
1895년 4월 외무아문을 개칭하여 외무행정을 관장한 중앙관청. 소속관청으로는 대신관방, 교섭국, 통상국 등을 설치하였고, 공사관, 영사관, 감리서 등을 부속기관으로 관할하였다. 외부대신은 왕이 직접 임명하는 칙임관으로, 외국에 관한 정무를 시행하고 외국에 거주하는 우
용암포사건 / 龍巖浦事件 [역사/근대사]
1903년 러시아가 용암포 및 압록강 하구를 점령하고 조차를 요구한 사건. 고종의 아관파천 이후 조선정부 내에 친러파가 득세하였다. 1903년 6월 친러파 조성협이 삼림감리로 파견, 러시아삼림회사 총무인 모지스코(Mogisko)와 교섭, 7월 20일 용암포조차에 대한
용천불이서선농장소작쟁의 / 龍川不二西鮮農場小作爭議 [역사/근대사]
1925년부터 1932년까지 평안북도 용천 불이서선농장의 소작농민들이 벌였던 소작농민항쟁. 불이서선농장은 불이흥업주식회사가 1912년부터 용천군의 국유초생지와 간석지 5,000여 정보를 불하받아 간척사업을 일으킨 뒤 1915년에 완료한 개척농장이었다. 이곳으로 이주된
우금치전적지 / 牛金峙戰蹟地 [역사/근대사]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78-1에 있는 동학농민군 전적지. 사적 제387호. 1894년 10월 23일부터 25일,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동학농민군과 관군의 격전이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곳. 우금치 혈전은 동학농민전쟁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대회전이라고 할 수 있
우금치전투 / 牛金峙戰鬪 [역사/근대사]
1894년 11월 동학농민군이 공주의 우금치에서 관군 및 일본군과 치른 전투. 1894년 9월 재봉기 이후 동학 남접의 접주 전봉준은 수원을 거쳐 서울을 공격하기 위해서 북접과 연합전선을 이루었다. 전봉준은 4,000명의 농민군을 이끌고 공주로 올라가다가 논산에서 손병
우부승선 / 右副承宣 [역사/근대사]
구한말 승선원의 관직. 1894년 관제가 개편되면서 궁중과 부중을 구분하여 의정부와 궁내부를 두었다. 이 개편의 일환으로 종래의 승정원을 고쳐 승선원을 두었는데 이 관직의 하나이다. 정원은 1인으로 옹제를 겸임하도록 규정하였으며, 법무아문, 공무아문 등을 방망하도록 하
우정국 / 郵政局 [역사/근대사]
1884년 우편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관서. 1884년에는 고종의 칙유로 군국사무아문에 우정총국을 설치하고 홍영식을 우정총판에 임명하였다. 1884년 한성부 중부 견평방 전의감 위치에 우정총국청사를 건설하고, 그 해 11월 17일부터 우정사무를 시작하였다.
우정국사건 / 郵政局事件 [역사/근대사]
1884년 갑신정변의 시발점이 된 사건. 개화당의 홍영식, 김옥균, 박영효 등은 정변을 일으켜 사대당인물들을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하여 정치개혁을 실시하려고 하였다. 1894년 음력 10월 17일로 정하고, 별궁에 불을 질러 거사의 신호를 삼기로 하였다. 당일 연회장을
우정사 / 郵程司 [역사/근대사]
1882년 12월 교통 및 체신업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관청.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소속 4사 중의 하나로서, 그 임무는 전보, 역전, 철로 및 육해통로에 관한 일을 맡고, 관영과 민영을 가릴 것 없이 교통과 체신에 관한 제도를 제정하여 교통과 체신을 전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