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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 > 문학 작품
봉지가 [문학/구비문학]
제주도 지방에 전승되는 창민요(唱民謠). 「봉지가」라 하는 것은 이 민요의 첫 절 첫마디에 “봉지가 진다”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며, 봉지란 봉오리의 방언이다. 육지의 옛 민요 가운데도 같은 이름의 민요가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사당패나 잡가(雜歌) 소리꾼들이 불러 널리
봉황곡 / 鳳凰曲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가사. 조선 후기에 창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4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28구. 『정선조선가곡』·『교주가곡집』 등에 수록되어 있다. 형식은 4·4조가 주축이지만, 3·4조도 등장한다. 내용은 부부간의 금실을 노래한 것으로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황금 / 鳳凰琴 [문학/고전산문]
명대소설(明代小說) 소지현나삼재합(蘇知縣羅衫再合)을 번안한 소설. 「소운전」·「소학사전」·「월봉산기」·「월봉기」와 같은 계열이다. 이들 번안작품들의 내용과 문체를 비교 검토하여 보면, 작품간의 선후관계가 대체로 드러난다. 이들 중 가장 먼저 이루어진 것이 「소운전」이며
봉황대 / 鳳凰臺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줄거리는 「이대봉전」과 대동소이하다. 개작된 부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양상은 근대계몽기 이후의 변화된 제도와 의식이 다소 개입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한 예로 주인공의 구원자 성격이 바뀐 것을 들 수 있다. 「이대봉전」에서의 구원자는 일
봉황음 / 鳳凰吟 [문학/고전시가]
조선 세종 때 윤회(尹淮)가 지은 별곡체 악장. 「처용가 處容歌」의 가사만 「봉황음」으로 바꾸고 악곡은 「처용가」의 악곡을 그대로 얹어 부를 수 있도록 지은 작품으로 나라와 왕가(王家)에 대한 송축가이다. 가사가 『세종실록』 권146에 악보와 함께 실려 있고, 『악학궤
부녀교훈가 / 婦女敎訓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필사본. 다른 계녀가(戒女歌)와 마찬가지로 친정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교훈을 주고자 쓴 글이다. 작품의 형식은 4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153구이며, 2음보 1구로 계산하면 305구이다. 4·4조가 주축이고, 3·4조도 상당수가 있
부랑자경고가 / 浮浪子警告歌 [문학/고전시가]
최찬식(崔讚植)이 지은 가사.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410구이며, 음수율은 4·4조이다. 1918년 일본 동경에서 우에노(上野政吉)가 발행하던 『반도시론(半島時論)』에 게재, 발표되었다. 가사작품의 표제에서 보는 것처럼, 사회의 문제아들에 대한 경고와 훈계를 노
부목한전 / 浮穆漢傳 [문학/한문학]
조선 후기에 이옥(李鈺)이 지은 전(傳). 창작연대는 작자의 생애 후반기로 추정된다. 김려(金鑢)가 찬한 『담정총서』 권11 매화외사(梅花外史)에 수록되어 있다.「부목한전」은 절에서 땔감을 마련하는 등의 잡일을 거드는 부목한이 미래를 예언하는 비범한 인물임을 보여주는
부벽루 / 浮碧樓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에 이색(李穡)이 지은 한시. 오언율시. 『목은시고 牧隱詩藁』 권2에 실려 있고, 그 밖에 『동문선』 권10, 『기아 箕雅』 권5, 『대동시선』 권1 등에도 전한다. 내용은 부벽루에 올라 고구려의 시조 동명왕의 고사를 회고한 것이다. 이색의 시편(詩篇) 중에
부벽몽유록 / 浮碧夢遊錄 [문학/한문학]
작자·연대 미상의 한문소설. 필사본. 「금화사기 金華寺記」와 합철되어 전한다. 한 줄에 스물 두자 내외로 매면 9행, 총 다섯장 반의 분량이다. 현전하는 몽유록계 소설 가운데 가장 짧다. 작품 속의 몽유자는 단지 ‘여(予)’라고만 표기되어 있어 인물의 성격이나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