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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백자 상감모란문 매병 / 白磁象嵌牡丹文梅甁 [예술·체육/공예]
고려시대의 백자 매병. 보물 제345호. 각이 져 세워진 입 부분과 팽배한 어깨 부분에서 몸체 밑으로 내려가면서 급히 줄어 밑 부분에 이른다. 몸체는 참외모양으로 6등분해서 세로로 골을 만들었으며 각 면에는 자토(赭土)주 01)로 마름모형의 윤곽을 상감하고 그 안에 청
백자진사 / 白磁辰砂 [예술·체육/공예]
백토 바탕 위에 진사, 즉 산화동으로 무늬를 그려서 구워내면 환원상태에서 진사가 환원되어 붉은색의 문양을 띠게 되는 백자. 우리나라 도자기에 진사를 사용해서 문양을 나타내는 기법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것으로 고려시대 12세기 후반경에 시작되었다.그 뒤 조선시대에
백저포 / 白紵袍 [생활/의생활]
고려시대에 입었던 흰색의 포. 서긍의 ≪고려도경≫에 의하면 고려시대에는 왕 이하 평민에 이르기까지 남녀 구별 없이 모두 다 백저포를 입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저포는 빈부에 따라 옷감의 재질에 차이가 있었을 뿐이고 왕도 평상시에는 평민과 다름없이 조건에 백저포를 입었
백호 / 百戶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후기 몽고의 영향을 받아 설치된 관직. 고려 후기에 설치된 순군·합포·전라·탐라·서경 등의 만호부에 모두 두어졌을 것으로 추측되나, 품계나 정원은 확인되지 않는다. 1356년(공민왕 5) 이들 만호부가 폐지되었다. 조선시대에는 1397년(태조 6)부터 동북면에
벌곡조 / 伐谷鳥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 예종이 지었다는 가요. 작품은 전하지 않으며, 창작동기가 『고려사』 권71 악지(樂志) 속악조(俗樂條)에 전하고, 같은 내용이 『증보문헌비고』 권106 악고(樂考) 17에 수록되어 있다. 벌곡조는 잘 우는 새로, 예종이 자기의 정치에 대한 여론을 듣고자 언로(
범급 / 帆急 [문학/한문학]
고려 말에 김구용(金九容)이 지은 한시. 오언율시 2수 중 두 번째 것으로, 그의 문집인 『척약재학음집(惕若齋學吟集)』 권하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돛단배가 빠르게 달려 나가니 마치 산기슭 언덕들이 저절로 옮겨지듯 한다고 하여 속도감을 흥기시키고 나서, 작자는 타향에
범무 / 梵舞 [종교·철학/불교]
불교의식에서 행해지는 춤. 불교무용을 일컫는 말이다. 불교신앙을 몸짓을 통하여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범무는 각각 나름대로의 의미를 지닌다. 범무에는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타주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범무는 민간전통예술과 결합하여 승무와 같은 속화된
법계연기 / 法界緣起 [종교·철학/불교]
불교의 연기설 가운데 하나. <화엄경>에 근거를 둔다. 진여연기설이 우주의 실상과 현상을 구분하고 무명을 우주만법의 형성인으로 보는데 반하여, 법계연기설은 실상과 현상이 달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실상은 연기를 일으키는 것이고, 현상은 연기의 작용이 일어난 결과이
법조 / 法曹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8품 이상의 외관직. 개성부·서경(평양)·동경(경주)·남경(양주)과 도호부·목·방어진 등에 두어졌다. 품질은 8품 이상, 정원은 1인이다. 사록·장서기와 함께 경·도호부·목 등 주목에만 설치되어 있었으므로, 이들 주목과 그 아래의 주·부·군·현 등 영군을 행
법화경구결 / 法華經口訣 [언어/언어/문자]
『법화경』 즉 『묘법연화경』에 현토된 구결을 통틀어 이르는 말. 불경의 하나인 『묘법연화경』 즉 『법화경』에 현토된 구결을 말한다. 구결은 읽는 방식에 따라 한자의 훈(訓, 새김)을 사용하는 석독구결(釋讀口訣)과 음(音)을 사용하는 음독구결(音讀口訣, 순독구결)로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