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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조선문전 / 現今朝鮮文典 [언어/언어/문자]
이규영(李奎榮)의 중등학교용 소문전. 내용은 제1편 글씨[文字], 제2편 씨[字], 제3편 월[文]의 3부로 된 초급용 기초문법이다. 주시경(周時經)의 맥을 이은 김두봉(金枓奉)의 ≪조선말본≫의 영향을 받았다. 제1편은 한글과 한자를 다루었는데, /ㅐ/와 /ㅔ/를 여전
현대국어 / 現代國語 [언어/언어/문자]
20세기 이후 오늘날까지의 국어. 근대국어와 현대국어 사이의 시대구분은 견해의 차이가 있다. 이 시기 초기에 언문일치운동이 일어났으며, 공사문서·신문·잡지 등의 인쇄물이 대량화하여 공통어가 형성되었다. 또, 이 시기는 현존인의 생존연대와도 일치한다. 현대국어는 공통어·
형용사 / 形容詞 [언어/언어/문자]
품사의 하나. 사람이나 사물의 성질·상태·존재를 표현하며, 활용하여 단독으로 수식어·서술어로 쓰이는 용언이다. 의미상의 관점에서는 관형사와 비슷하나 활용의 유무에 의하여 구별되며, 기능적 관점에서 동사와 비슷하나 의미상·분포상·형태상의 차이에 따라 구별된다. 국어의 형
형태론 / 形態論 [언어/언어/문자]
단어의 형태변화와 그 구성을 연구하는 문법론의 한 분과. 생성문법에서는 형태부가 음운부(音韻部)와 통사부(統辭部)의 중간에 자리잡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어형태론은 주시경(周時經)의 <말의 소리>(1914)에서 형태소(morpheme)를 뜻하는 ‘늣씨’가 설정됨으로
형태소 / 形態素 [언어/언어/문자]
의미를 지닌 가장 작은 단위. 형태소가 국어문법의 단위로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말 구조문법이 수용되면서부터이다.그 뒤 주시경의 늣씨가 형태소와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이 지적되고, 형태소 분별을 위한 기준 문제가 논의되면서 형태소의 정립이 문법연
형태음운론 / 形態音韻論 [언어/언어/문자]
하나의 형태소가 환경에 따라 이형태로 교체되는 현상을 연구하는 언어학 분야. 음운론과 형태론 사이에서 겹치는 부분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주로 환경에 따라서 실현되는 이형태가 여럿일 때 그 기본 단위로 하나의 형태음운을 설정하며, 기본형 또는 기저형이라 지칭한다.
호칭 / 呼稱 [언어/언어/문자]
화자가 대화의 상대를 부를 때 사용하는 표현. 호칭어는 화자가 대화 상대방을 부를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넓은 의미로 상대를 가리키는 지칭어를 포함하기도 한다. 국어는 대화 상대에 대한 대우 정도를 문법 장치로 정교하게 표현하는 언어인 만큼 상대에 대한 호칭어 역시 다
혼성 / 混成 [언어/언어/문자]
의미가 비슷하거나 관련이 되는 의미를 가진 두 단어의 일부씩을 결합하여 새 단어를 만들어내는 현상. 혼성어는 언중(言衆)들이 일종의 실수에 의하여 만들어내는 수도 있고 제3의 단어가 필요하여 의도적으로 만드는 수도 있다. 앞의 ‘찹다’는 전자의 예일 것이다. 그런데 영
혼성문 / 混成文 [언어/언어/문자]
중문(重文)과 복문(複文)이 겹쳐 이루어진 문장. 중문 속에 복문이 들어 있거나, 복문 속에 중문이 들어 있는 복잡한 구조의 문장을 단순한 중문이나 복문과 구별하여 혼성문이라 부른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는 중문인데 이 중문 속에 다시 복문이 내포된 “눈이 오던
홍무정운역훈 권3~16 / 洪武正韻譯訓卷三~十六 [언어/언어/문자]
한자음을 정확히 나타내기 위하여 편찬한 한글주음운서. 보물 제417호. 편찬목적은, 첫째 정확한 중국발음을 쉽게 습득하고, 둘째 속음의 현실성을 불가부지한 것으로 보고 이를 표시하였으며, 셋째 『홍무정운』을 중국표준음으로 정하고자 한 것이며, 넷째 세종의 어문정책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