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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대
벌음지 / 伐音支 [지리/인문지리]
충청남도 공주지역의 옛 지명.현(縣). 신라 경덕왕 때 청음(淸音)으로 바꾸어 웅주(熊州)의 영현으로 하였다가 고려 태조 때 신풍(新豊)으로 바꾸었다. 벌음지는 성읍(城邑) 또는 읍리(邑里)의 뜻을 가진다. 이 곳은 공주와 예산을 잇는 차유령(車踰嶺) 남쪽에 발달한 취
범망경 / 梵網經 [종교·철학/불교]
불교의 계율을 적은 경전. 구마라습이 한역하였다고 전하나 중국에서 지은 것이라는 설도 있다. 범어 원본은 120권 61품으로 되었으나, 한역본은 그 중에서 심지계품만을 번역한 것이다. <범망경>은 상하 2권으로 되어 있다. 수행자의 계율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범어 / 梵語 [언어/언어/문자]
아리안계 인도 제어의 조어(祖語). 대승 불교의 전파와 함께 한반도에 유입되어 주로 불교의 불번어(不飜語) 전통 속에서 한자화된 음차어로 한국어의 어휘 체계에 남겨졌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진언집(眞言集)』 등에 범자로 기록되어 오랫동안 전승되었고 민간 불교의 염불
범일 / 梵日 [종교·철학/불교]
810-889. 신라의 고승. 831년 김의종과 함께 당나라로 건너갔다. 847년 귀국하여 백달산에서 정진하였다. 이때 명주도독 김공의 청을 받아 굴산사에 가서 40년 정진과 가르침을 행하였다. 범일이 신라의 선문구산 가운데 사굴산파의 개조가 된 것은 이때이다. 80세
범종 / 梵鐘 [예술·체육/공예]
법구사물 중의 하나로 중생을 제도하는 불구. 우리 나라의 금속공예 전반에서도 그 규모와 각 부의 조각으로 보아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범종은 일반적으로 동종(銅鐘)이라고도 하는데, 동종이란 사찰에서 사용하는 동제(銅製)의 범종으로, 대중을 모으거나 때를
범패 / 梵唄 [종교·철학/불교]
불교의례에서 공연되는 음악. 넓은 의미의 범패는 성악, 기악, 무용 등의 불교음악을 전부 종합한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범패를 성악에 한정하여 이해하고 있다. 범패는 예수재, 수륙재 등과 같은 불교 고유의 의례에서 공연된다.
법구경 / 法句經 [종교·철학/불교]
인도의 법구가 편찬한 경전. BCE 4세기에서 3세기경에 편찬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4아함 12부경에서 석가의 가르침을 뽑아내어 만든 경전이다. 무상품에서 길상품까지 26품 500게로 구성되어 있다. 불교의 교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실제생활과 밀접한 관
법맥 / 法脈 [종교·철학/불교]
불교의 선종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도통의 계보. 선종에서는 조사의 깨달음을 제자에게 전수하는 인맥이 이어져 내려오는데 이것을 법맥이라고 한다. 비바시불, 시기불, 비사부불, 구류손불, 구나함모니불, 가섭불로 법맥이 이어져 내려오다가 석가모니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신
법복 / 法服 [생활/의생활]
왕과 왕비·왕세자·세자빈의 예복을 일컫는 말. ≪삼국사기≫ 색복조(色服條)에 통일신라가 복식제도를 당나라의 제도로 개혁하여 그 의관이 중화(中華)의 것과 같게 되었다고 되어 있다. 이 때 우리 나라에도 법복이 제정되었을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흥덕왕 복식금제(
법주사석옹 / 法住寺石瓮 [예술·체육/공예]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에 있는 돌항아리 형태의 석조물. 조성연대는 알 수 없으나 법주사 3천여 승려들의 김칫독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전해지는 말로는 법주사 경내에 석옹이 하나 더 있었다고 하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 원래 법주사 주방 근처에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