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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대
  • 미륵설화 / 彌勒說話 [문학/구비문학]

    미륵보살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불교설화. 미륵설화는 다양한 면모로 전승되는 설화적 특징을 보인다. 먼저 미륵이 창세의 주체로 등장하는 유형이 있다. 이 유형에서는 석가와 미륵이 이 세상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세상을 만든 주체가 누구인가 하는 점을 핵심 신화소와 주

  • 미장이 [사회/사회구조]

    집을 짓거나 고칠 때 흙이나 시멘트 따위를 바르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미장이는 주로 석회·모래·진흙 따위의 반죽으로 담장이나 벽을 쌓았으며, 이 밖에 부뚜막을 바르기도 하였다. ≪고려사≫ 식화지(食貨志) 녹봉조(祿俸條)에 따르면, 당시 10개 수공업관청의 61개

  • 미지무 / 美知舞 [예술·체육/무용]

    신라 신문왕 9년(689) 임금이 신촌에서 잔치를 베풀었을 때 추던 춤의 하나. 감(監) 4인, 금척(琴尺) 1인, 무척(舞尺) 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흥왕 때 만든 것으로 향인(鄕人)이 즐기던 미지악(美知樂)이 있는데, 이 미지악과 미지무는 같은 흐름의 무악(舞樂

  • 미질부성 / 彌秩夫城 [지리/인문지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지역에 있었던 삼국시대 신라의 토축 성곽.산성. 481년(소지왕 3) 고구려가 말갈(靺鞨)과 더불어 북변에 침입하여 일곱 성을 취하고 다시 미질부에 침입하자, 신라군은 백제ㆍ가야군의 원조를 받아 길을 나누어 고구려를 막았다. 이곳은 본래 신

  • 미추왕죽엽군설화 / 未鄒王竹葉軍說話 [문학/구비문학]

    신라 미추왕의 영혼이 신라를 돕고,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金庾信)의 영혼을 달래어 나라를 수호하였다는 설화. 『삼국유사』 기이편(紀異篇) 제1에 수록되어 있다. 호국설화의 전형적인 작품이다. 이 설화는 『삼국사기』의 김유신조에도 나오나 이처럼 자세하지는 않다. 신라에서

  • 민며느리 / 豫婦 [사회/가족]

    장래 성인이 된 뒤 아들과 혼인시켜 며느리로 삼기 위하여 민머리인 채로 장래의 시집에서 데려다가 기르는 여자 아이. 동옥저(東沃沮)와 고구려, 조선시대에 이러한 혼인관습이 있었다고 한다. 고구려와 동옥저에서는 여자의 나이가 10세쯤 되면 남의 민며느리로 주었는데, 이것

  • 민백 / 黽白 [지리/인문지리]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옛 지명. 본래 신라의 매숙차현(買熟次縣, 또는 買熱次縣)이던 것을 경덕왕이 민백현으로 고쳐 신녕현(新寧縣)에 합쳤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신녕현의 일부가 영천군에 편입되면서 화북면이 되었다.『신증동국여지승람』의 신녕현 고적조(古跡條)에는

  • 민속춤 / 民俗舞 [예술·체육/무용]

    세시풍속과 농경생활을 통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민간에 전승되는 춤. 민속무용은 신직자(神職者)들이 주축이 되어 추는 종교적인 춤과 민간인들이 추는 춤으로 분류할 수 있다.우선 종교적인 춤을 살펴보면 무(巫)굿에서 행하여지는 무당춤과 사찰에서 큰 재(齋)를 지낼 때 승

  • 밀본최사설화 [문학/구비문학]

    신라의 도승(道僧) 밀본법사에 관한 설화. 기사이적형설화(奇事異跡型說話)로, 『삼국유사』 권5 신주(神呪) 제6에 수록되어 있다. 「밀본최사설화」는 밀본법사가 사악한 귀신을 물리쳤다는 것이 주내용이며, 세가지 삽화로 되어 있다. 첫번째 삽화는 밀본이 늙은 여우를 처치한

  • 밀성 / 密城 [지리/인문지리]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옛 지명. 삼한시대 변한(弁韓)의 땅으로 뒤에 가야(加耶)에 속하였으나 신라 법흥왕 때 추화군(推火郡)이 되었다. 757년(경덕왕 16) 밀성군으로 고쳐 밀진(密津)·상약(尙藥)·오구산(烏丘山)·형산(荊山)·소산(蘇山) 등을 영현(領縣)으로 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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