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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조선 후기
추야조 / 秋夜操 [문학/고전시가]
1645년(인조 23)윤선도(尹善道)가 지은 시조. 은거지인 금쇄동(金鎖洞)에서 59세 때인 을유년에 지은 작품으로 「산중속신곡(山中續新曲)」의 하나이다. 작자의 문집인 『고산유고(孤山遺稿)』 제6권 하편 별집과 작자의 친필 사본인 『금쇄동집고(金鎖洞集古)』에 실려 있
추어탕 / 鰍魚湯 [생활/식생활]
미꾸라지를 넣고 양념하여 얼큰하게 끓인 국. 만드는 법은 미꾸라지를 푹 고아서 걸러낸 것과 닭국물을 함께 섞어서 간장·고추장·후춧가루로 간을 하여 배추 데친 것과 갓·파를 넣고 다시 푹 끓인다. 두부를 조금 썰어넣고 끓여도 좋다. 다른 방법은 두꺼운 냄비에 참기름을 붓
추재기이 / 秋齋紀異 [문학/한문학]
조선 후기에 조수삼(趙秀三)이 지은 한시. 칠언절구이다. 그의 문집인 『추재집 秋齋集』 권7에 수록되어 있다. 조수삼은 어려서부터 보고들은 도시 하층민들에 관한 일화로, 거지·기생·노비·상인·도둑·이야기꾼 등을 포함하여 많은 등장인물을 읊었다. 「추재기이」는 기이(紀
춘광호 / 春光好 [예술·체육/무용]
조선시대 순조 때 창작된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 6명의 무원(舞員)이 북쪽에 2명, 남쪽에 2명, 동쪽에 1명, 서쪽에 1명으로 늘어서서 봄빛처럼 화사한 춤사위로 이루어지는 춤이다. 『국연정재창사초록 國讌呈才唱詞抄錄』에 칠언율시의 창사(唱詞)가 전하는데 내용은 다
춘당유사 / 春堂遺事 [문학/한문학]
조선전기 문신 변중랑의 유고와 세계·기적 등을 수록하여 1863년에 간행한 실기. 1책. 목판본. 1863년(철종 14) 병암서원(屛嵓書院)에서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시찬(金是瓚)과 홍석주(洪奭周)의 서문이, 권말에 조인영(曺寅永)의 발문이 있다. 내용은 세계(世系)
춘대옥촉 / 春臺玉燭 [예술·체육/무용]
조선시대 순조 연간에 창작된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 사면(四面)에 오르내리는 계단을 설치하고, 화려한 조각에 붉은 칠을 한 난간이 있는 윤대(輪臺)를 만들어놓고 그 위에서 추는 춤이다. 4명의 무원(舞員)은 보등(寶燈)을 들고, 그 중 3명은 앞에서, 1명은 뒤에
춘앵전 / 春鶯囀 [예술·체육/무용]
조선 순조 때 창작된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 순조 때 세자대리 익종(翼宗)이 어느 화창한 봄날 아침 버드나뭇가지 사이를 날아다니며 지저귀는 꾀꼬리 소리에 감동, 이를 무용화한 것으로 지금까지도 전승되어오는 춤이다.길이 여섯 자의 제한된 화문석(花文席) 위에서 한없
춘유가 / 春遊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기일(其一)·기이(其二)가 있다.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기일은 모두 44행이며, 기이는 91행으로 국·한문혼용 표기로 되어 있다. 경상북도 칠곡군 인동(仁同) 출신 장현광(張顯光)을 모신 동락서원(同洛書院)을 중심으로 일가 부녀들이
춘일소흥 / 春日消興 [문학/고전산문]
조선후기 의유당남씨가 한문 야담집 등에 전하는 인물들의 일화를 국문으로 기록한 번역서.일화집. 『의유당일기(意幽堂日記)』에 수록되어 있다. 작품연대는 『의유당일기』의 저작 시기와 비슷한 1772년(영조 48) 전후로 추정된다. 학자의 견해에 따라 전기, 수필, 전(傳)
춘천차전놀이 / 春川車戰─ [생활/민속]
강원도 춘천과 가평 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 ≪동국세시기 東國歲時記≫ 상원조(上元條)에 의하면 “춘천 민속에 차전이 있는데, 외바퀴수레를 동리별로 편을 나누어 앞으로 밀고 나와 서로 싸움으로써 그해의 점을 친다. 쫓기는 편이 흉(凶)하다. 가평의 풍속도 또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