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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조선 후기
초연곡 / 初筵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중기에 윤선도(尹善道)가 지은 연시조. 작자의 문집인 『고산선생유고 孤山先生遺稿』에 실려 있다. 잔치를 시작할 때 부르는 노래로서, 구체적으로 어느 때 어떤 경위로 지었는지는 알 수 없다. 『서경』에 나오는 상(商)나라 고종과 부열(傅說)의 고사를 바탕으로 하되,
초중종놀이 / 初中終─ [생활/민속]
서원·서당 등에서 하던 학동들의 시조놀이. 학동들이 시구(詩句)를 암기하여 익히던 방법의 하나로 동접(同接)끼리 여가시간에 하는 시조의 짝맞추기놀이이다. 동·서 양편으로 나누어 접장(接長)이 시조의 초장 또는 중장·종장을 낭송하면 방바닥에 놓인 시조모음 가운데서 맞는
촌은집 / 村隱集 [언론·출판]
유희경(1545-1636), 목판본. 책의 구성은 3권 2책이다. 권수에는 김창협의 글씨를 판각한 <촌은집서>가 있다. 권1에는 오언절구 13수, 육언절구 4수, 칠언절구 131수, 오언율시 50수, 오언배율 5수, 칠언율시 37수, 오언고시 1수, 삼오칠언 5수, 권
총계잡록 / 叢桂雜錄 [언론·출판]
저자 박지원(1737-1805), 필사본. 책의 구성은 1책 34장이다. 첫 장에 "총계잡록"이라고 표제가 씌어 있다. 우측에 "제과록", "심적편", "원원전", "춘방언번일기"라고 되어 있다. "제과록"은 신라와 고려시대에 중국의 제과에 급제한 우리나라 사람들을 기
총론사민 / 總論四民 [문학/한문학]
조선 후기에 유수원(柳壽垣)이 지은 글. 한문으로 되어 있으며 그의 저서 『우서(迂書)』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이 글은 사(士)·농(農)·공(工)·상(商) 사민(四民)에 대한 총론인데, 그는 특히 농에 대해서 더 역점을 두고 있다. 원문의 일부를 보면, “농사란 천하
총리영 / 摠理營 [정치·법제/국방]
조선 후기 수원에 설치되었던 군영. 1802년(순조 2) 1월에 장용영도 혁파되었는데, 이때 장용외영도 그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총리영을 수원에 두고 화성의 관리·방어를 담당하게 하였다. 관원으로는 사 1인, 중군 1인, 종사관 1인, 별효장 2인, 파총 12인, 척
총병가 / 摠兵歌 [문학/고전시가]
조선 후기에 정우량(鄭羽良)이 지었다는 가사. 이 가사는 조선 인조 때의 무신 임경업의 전기적인 내용을 율문 형식인 가사체로 엮어 놓은 작품으로 주인공의 가문과 출생을 비롯하여 입조(入朝) 전후에 일어났던 파란만장한 우여곡절을 서술하고 있다.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
총석정관일출 / 叢石亭觀日出 [문학/한문학]
조선 후기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시. 총 70구 490자의 장편 고시다. 그의 문집인 『연암집(燕巖集)』 제4권 영대정잡영(映帶亭雜咏) 속에 수록된 42수의 시 가운데 한편이다. 「총석정관일출」은 어둠을 거부하고 밝은 미래를 그려냈다. 그럼으로써 우주의 혼돈과 질
총융사 / 摠戎使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 후기 5군영의 하나인 총융청의 주장. 1624년(인조 2) 총융청이 설치돠었다. 1750년(영조 26) 경기병사를 겸하였다가 1760년 폐지되었고, 1764년 조지서제조를 정례로 겸하였다. 병조 일군색 시취를 관장, 수원·광주·양주·장단·남양의 5개 영에 대한
총융청 / 摠戎廳 [정치·법제/국방]
조선 후기에 설치된 중앙 군영. 1623년(인조 1) 이괄의 난에서, 그 반군이 수도 외곽인 경기도의 방어망을 쉽게 뚫고 서울을 점령하게 되는 취약성이 드러난 것을 계기로 설치되었다. 1750년(영조 26) 총융사를 경기병사가 겸하도록 하여 본청을 북한산성에 출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