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 제도 총 2,138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유형 : 제도
덕응방 / 德應房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궁중의 가마와 말안장을 보관하던 관서. 덕응(德應)은 ‘덩’의 취음(取音)으로 공주·옹주 등이 타는 승교(乘驕)를 말한다. 덩꾼〔德應軍〕은 내전(內殿)의 동가(動駕) 때, 즉 부대부인·공주·옹주·귀인·숙의가 궐내를 출입할 때 그들의 덩을 메었다. 덕응방의 점
덕천고 / 德泉庫 [경제·산업/경제]
고려 후기 왕실의 재정을 주관하던 기관. 덕천고가 왕실의 재정기관이었음은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의 사망으로 인희전(仁熙殿)에 천수도량을 설치했을 때, 그 비용을 전담한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그 밖에 보관 중인 미포를 풀어서 물가를 조절하였고, 빈민을 구제하였다
덕흥창 / 德興倉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 충주에 설치되었던 조창. 덕흥창에서는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일원의 세곡을 수납, 한강의 수운을 이용하여 예성강 입구의 경창(京倉)으로 운송하였는데, 경원창이 설치되어 경상도의 공부(貢賦)를 맡게 되면서부터는 충청북도 일원의 세곡만을 거두어 경창으로 운송하였다.
도감 / 都監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조선시대 국가의 중대사를 관장하기 위해 수시로 설립한 임시관서. 기구의 성격 자체가 비상설적인 것으로 치폐시기 및 기능은 일정하지 않다. 도감의 설립은 국가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달랐다. 임시관청으로 비상설적이기는 하였지만, 때로는 국가의 상설기구보다도 그 권능
도감고 / 都監考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 초기 지방수령을 보좌하던 관원. 조선 초기 지방 각 관은 면단위로 권농관과 함께 감옥우리를 담당하는 함정감고, 도둑을 잡는 포도감고, 산을 지키는 산직감고 등이 있었는데, 이들은 도감고와 소감고로 나뉘었다. 1478년(성종 9) 수령의 보조원은 통주·이정·권농만
도감관 / 都監官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 후기 내수사 및 궁방에 소속된 관직. 내수사 및 궁방의 지역단위 토지관리책임자이다. 여기에는 주로 내시나 이서들이 임명되었으므로 사대부들이 도감관에 임명되는 경우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도피차역률(逃避差役律)로 처벌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왕족들의
도과 / 道科 [역사/조선시대사]
조선시대 각 지방에서 왕명에 의하여 특별히 실시된 부정기적인 과거. 세조 때는 평양·온양·강릉·고성 등지에서 별시가 실시된 이래, 개성부·강도·공주·전주 등지에 정시가 많이 실시되었다. 이는 국왕이 지방을 순시하며 민정을 살펴보는 가운데 실시된 것이다. 이를 계승한
도관찰출척사 / 都觀察黜陟使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말과 조선 초 각 도의 외관직. 1388년(우왕 14) 안찰사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도관찰출척사로 이름을 고쳤다. 임기는 1년으로 왕의 교서와 부월을 주어 파견했으며, 모두 대간의 천거를 받아 임명하였다. 이 때 종래의 6도 안렴사제가 교주도와 강릉도가 합해짐으
도교서 / 都校署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공작을 맡아보던 관청. 문종 때 직제상으로 확립되어 영 2인, 승 4인, 이속으로 감작 4인, 서령사 4인, 기관 2인을 두었다. 1308년(충렬왕 34) 충선왕에 의하여 잡작국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나 1310년(충선왕 2) 다시 복구되었다. 이 때 관원들의
도기과 / 到記科 [정치·법제/법제·행정]
성균관 유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년문과 초시에 해당하는 과거. 성균관 유생들 중 도기의 일정 점수에 도달한 자만을 선별하여 과거에 응시하게 했으므로 도기과라 하였다. 시험방법은 초시에서 삼경 가운데 하나를 스스로 택하고, 사서 가운데 둘을 추첨으로 택해 강경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