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조선 총 10,287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조선
속오군 / 束伍軍 [정치·법제/국방]
조선 후기 양인·공사천인으로 조직된 혼성군. 핵심적인 지방군의 하나로 임진왜란 중 ≪기효신서≫의 속오법에 따라 조직된 군대이다. 특히, 진관 중심으로 각 이촌의 사정에 따라 편성되어 정유재란 때는 실전에 임하였다. 이후 양인에서 천인으로 보충되어 ≪속대전≫에는 천예군
속절 / 俗節 [생활/민속]
민간에서 축일로 지내는 명절. 조선 시대 속절은 유교의 정통적인 제삿날과 구분되는 시속의 제향일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종묘 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제사는 사계절의 맹월 상순에 지내는 사시제이다. 이외 삭망제와 속절제가 있다. <국조오례서례> 「시일」 조에서 속절로
속첨홍무정운 / 續添洪武正韻 [언어/언어/문자]
조선시대 최세진(崔世珍)이 『홍무정운역훈』을 보완하여 편찬한 한어발음사전. 『홍무정운역훈』이 활자본임에 반하여 『속첨 홍무정운』은 목판본이며, 각 운안의 자모는 음각으로 되어 있다. 현재 상권 105장 전면까지만 전해지고 있는데, 상권에는 『홍무정운』 권9까지의 내용이
속청구풍아 / 續靑丘風雅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유근(柳根)이 편찬한 시선집. 7권 1책. 목판본. 내용은 세조 때부터 선조 때에 걸친 여러 시인들의 시작품을 각 체별로 선록(선별하여 수록)해 놓고 있다. 권1은 오언절구로 김정(金淨)의 「가월(佳月)」 등 16인의 시 19수, 권2는 칠언절구로 강혼(
속홍루몽 / 續紅樓夢 [문학/고전산문]
청나라 진자침(秦子忱)이 지은 『속홍루몽(續紅樓夢)』의 번역본. 한글필사본. 『속홍루몽』은 소요자(逍遙子)의 『후홍루몽(後紅樓夢)』 이후에 나온 책이다. 『홍루몽』 4대 속서의 하나로, 속서 가운데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속(續)’은 이어서 썼다는 의미이다
속환사 / 贖還使 [정치·법제/외교]
1637년(인조 15) 6월 포로쇄환을 위하여 청나라에 특별히 파견되었던 사신. 청나라의 심양(瀋陽)에 포로로 잡혀간 조선인들을 몸값을 치르고 데려오기 위하여 특별히 파견되었다. 신계영, 최명길 등이 속환사로 임명되어 외교적 협상을 통해 조선인들을 데리고 돌아왔다.
속환시 / 贖還市 [정치·법제/외교]
조선 중기 정묘·병자호란 때 후금( 뒤에 청으로 개칭)군에 포로로 잡혀간 조선인들을 금품을 주고 교환하던 일, 또는 그것이 행해지던 장소. 정묘호란 뒤에는 개시(開市)가 열리던 의주 건너편의 중강(中江)에서, 병자호란 뒤에는 청의 수도 심양(瀋陽) 교외에서 주로 행하
속회심곡 / 續回心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중기에 휴정(休靜)이 지은 불교가사. 「회심곡」에서 파생된 불교가사로, 『악부(樂府)』에 304구의 「특별회심곡」과 함께 실려 있는데, 죽은 뒤의 장면을 자상하게 노래하여 모두 476구로 늘어났다. 첫 구절인 “쳔디지의 분한 후에 삼라만상 니러ᄂᆞ니”는 「회심곡」
손곡산인전 / 蓀谷山人傳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허균(許筠)이 지은 한문소설.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권8 전(傳)에 들어 있다. ‘손곡산인’은 곧 조선 중기의 시인 이달(李達)이 강원도 원주 손곡에서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제목이다. 작자는 적서차별에 의하여 능력은 있으나 관직에 나아갈 수 없었던 한
손곡집 / 蓀谷集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의 시인 이달(李達)의 시집. 6권 1책. 목활자본. 1618년(광해군 10) 허균(許筠)이 평소에 암기하고 있던 이달의 시 200여 수와 홍유형(洪有炯)으로부터 얻은 130여 수를 이재영(李再榮)에게 6권으로 편집하게 하여 간행하였다. 『손곡집』의 「별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