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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법언해 / 陣法諺解 [언어/언어/문자]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최숙(崔橚)이 해석한 글을 1693년(숙종 19) 또는 1753년(영조 29)에 함경 감영(咸鏡監營)에서 간행한 병법서(兵法書). 이 책은 군호(軍號), 전투 절차, 진법(陣法) 등을 한문을 모르는 군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문으로 번역한
진언요초 / 眞言要抄 [언어/언어/문자]
1797년(정조 21) 여러가지 다라니경(陀羅尼經)에 나타나는 한자음역(漢字音譯)의 진언을 모아 거기에 한글음역을 덧붙여 간행한 책. 장엄경(莊嚴經) 권말에 붙어 있는 간기(刊記)에 의하면 불암사에서는 이때에 장엄경·고왕경(高王經)·진언요초·은중경(恩重經)을 1책, 경
진주하씨묘출토언간 / 晋州河氏墓出土諺簡 [언어/언어/문자]
1989년 현풍곽씨(玄風郭氏)의 후손들이 경상북도 달성군에 있는 12대 조모인 진주하씨(晉州河氏)의 묘를 이장하면서 발견된 한글 편지. 중요민속문화재 제229호로 지정된 유물 중에서 낱장으로 작성된 168건 중에서 한문 편지 5건과 치부 기록 7건을 제외한 156건의
차용어 / 借用語 [언어/언어/문자]
외래어(外來語) 가운데 한국어에 상당한 수준으로 동화가 이루어진 단어. 차용어는 이처럼 외국과의 접촉이나 다른 문화와의 접촉의 결과로 한국어로 유입된 말 가운데 하나이다. 즉 어원이 외국어에 있는 단어이다. 이런 점에서 차용어는 외래어(외국에서 들어와 한국어로서 쓰이는
차자표기법 / 借字表記法 [언어/언어/문자]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기록하던 표기법. 한자차용표기법이라고도 한다. 이는 이전에 향찰(鄕札)·이두(吏讀)·구결(口訣)·고유명사표기라고 구분하여 오던 것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한자를 차용하는 방법은 한자의 음과 훈 중 어느 것을 차용하느냐에 따라 ‘음’과 ‘훈’으로
차청음 / 次淸音 [언어/언어/문자]
유기(有氣)·무기(無氣), 유성(有聲)·무성(無聲) 등에 의한 조음방법으로 나눈 두자음(頭子音)의 분류 중 하나. 전통적인 중국의 음운학인 등운학(等韻學)에서는 두자음(頭子音)에 해당되는 자음, 즉 성모(聲母)를 유기(有氣)·무기(無氣), 유성(有聲)·무성(無聲) 등에
천의소감언해 / 闡義昭鑑諺解 [언어/언어/문자]
1756년(영조 32) 『천의소감』을 한글로 번역하여 간행한 책. 이 책은 영조가 형인 경종의 뒤를 이어 즉위하게 된 경위와 그 정당함을 밝히고, 이를 회의하고 부정하는 사람들을 엄단해나간 30여년 동안의 사실들을 들어, 그 뒤의 반역을 경계하려는 목적으로 1755년
천자문 / 千字文 [언어/언어/문자]
1583년 1월에 선조(宣祖)의 명에 따라 한호(韓濩)가 써서 간행한 『천자문』 목판본. 『천자문』 앞표지에 “천자문(千字文) 내사(內賜)”라 쓰여 있는데 후대에 개장(改粧)하여 쓴 것으로 여겨진다. 안쪽은 오랜 사용으로 인해 종이가 낡아져 책장을 넘기는 귀퉁이를 종이
천존각온황신주경 / 天尊却瘟㾮神呪經 [언어/언어/문자]
전염병을 퇴치하는 내용의 불경. 발문이 박선묵(朴銑默)의 것이고 같은 해에 함께 간행된 『관세음보살육자대명왕다라니신주경(觀世音菩薩六字大明王陀羅尼神呪經)』이 박선묵의 증집(增輯)에 의한 것이므로, 이 책도 박선묵이 번역하여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용은 한문을 먼저 싣
천지팔양신주경 / 天地八陽神呪經 [언어/언어/문자]
당나라 삼장법사(三藏法師)의정(義淨)이 번역한 불서. 한문의 원문에 한글로 음역하여, 다른 불경과 함께 합본으로 간행되었다. 판식과 합본된 책의 차이에 따라서 이본이 많다. 현재로는 『불설광본대세경(佛說廣本大歲經)』·『불설지심다라니경(佛說地心陀羅尼經)』과 함께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