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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 > 문학 작품
만록 / 漫錄 [문학/한문학]
정한 주제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쓴 글. 만록에서 ‘만(漫)’자는 멋대로, 마음내키는 대로, 즐거운 모양, 두루 쓰다 등의 뜻이 있다. 따라서 만록은 멋대로, 마음내키는 대로, 즐기기 위해서, 두루 쓴 글이라 할 수 있다. 명칭 또한 일정하지 않아 필자
만복사저포기 / 萬福寺樗浦記 [문학/한문학]
조선 전기에 김시습(金時習)이 지은 한문소설. 원본은 전하지 않고 일본 동경(東京)에서 목판본으로 간행된, 작자의 소설집 『금오신화 金鰲新話』에 실려 있다. 국내의 것으로는 김집(金集)이 편찬한 한문소설집에 「이생규장전 李生窺牆傳」과 더불어 필사된 것이 있다. 산 남자
만분가 / 萬憤歌 [문학/고전시가]
조선 연산군 때 조위(曺偉)가 지은 유배가사. 국한문혼용체.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127구이며, 3·4조와 4·4조가 주조를 이루고 2·3조, 2·4조 등도 더러 있다. 안정복(安鼎福)의 『잡동산이(雜同散異)』 제44책에 수록되어 전한다. 작자가 1498년(연산군
만언사 / 萬言詞 [문학/고전시가]
조선 정조 때 안조원(安肇源, 또는 안조환)이 지은 유배가사. 국문필사본.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총 3,500여구에 달한다. 음수율은 3·4조와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2·4조와 2·3조 등도 보인다. ‘만언사(謾言詞)’라고도 한다. 이본으로 필사본 3종이 전하
만전춘 / 滿殿春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속요. 『악장가사』에 실려 있다. 모두 5연으로 되어 있으나 그것을 아우르면서 종결짓는 결사(結詞)가 마지막에 추가되고 있어 이것을 독립된 연으로 볼 경우 6연이 된다. 각 연은 형식상으로 불균형을 보이고 있고 시어(詩語)도 이질적이며 의
만주시인집 / 滿洲詩人集 [문학/고전시가]
1942년에 유치환(柳致環), 함형수(咸亨洙) 등 시인 11인이 간행한 합동 시선집. 『만주시인집』은 『재만조선시인집(在滿朝鮮詩人集)』과 함께 만주 지역 조선족 문단을 대표하는 최초의 합동 시선집이다. 『만주시인집』에는 유치환(「편지」·「귀고(歸故)」·「하얼빈도리공원(
만파식적설화 / 萬波息笛說話 [문학/구비문학]
신라시대 용으로부터 영험한 대를 얻어 피리를 만들었다는 내용의 설화. 신이담(神異譚)에 속한다. 『삼국유사』 권2 기이(紀異) 만파식적조와 『삼국사기』 권32 잡지 제1 악조(樂條)에 실려 있다. 나라에 근심이 생길 때 이 피리를 불면 평온해져서, 만파식적이라 이름을
만하몽유록 / 晩河夢遊錄 [문학/한문학]
1907년김광수(金光洙)가 지은 한문소설. 1책(140면). 석인본. 작자의 문집 ≪만하유고 晩河遺稿≫에 수록되어 있다. 몽유록 유형의 한문소설이며, 6회의 장회(章回)로 구성되어 있다. 이 소설의 본래의 명칭은 ‘몽유록’으로 되어 있으나, 다른 몽유록 작품과 구별하기
만화본춘향가 / 晩華本春香歌 [문학/한문학]
1754년(영조 30) 유진한(柳振漢)이 지은 한시로 된 춘향가. 작자의 문집인 『만화집 晩華集』에 실려 있다. 원제목은 ‘가사 춘향가 이백구(歌詞春香歌二百句)’로 되어 있으나 보통 ‘만화본 춘향가’라 일컫는다. 판소리 「춘향가」를 직접 듣고 칠언장시(七言長詩)로 쓴,
만흥 / 漫興 [문학/고전시가]
1642년(인조 20)윤선도(尹善道)가 지은 시조. 작자가 금쇄동(金鎖洞)에서 산중의 생활을 읊은 「산중신곡(山中新曲)」 9편 가운데 첫번째 편으로, 모두 6수로 되어 있다. 1798년(정조 22) 전라감사 서정수(徐鼎修)가 재판(再版)한 작자의 문집 『고산유고(孤山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