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 제도 총 2,138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유형 : 제도
녹과전 / 祿科田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후기에 녹봉을 보충할 목적으로 관리에게 나누어 주었던 토지. 고려 초기의 전시과체제가 붕괴된 다음에 나타나는 국가적 토지분급제도이다. 녹과전의 소유관계와 경영실태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관직을 매개로 분급되는 토지였지만, 실제로 피급자와 밀착되어 있었던 것
녹명 / 錄名 [정치·법제/법제·행정]
과거 응시자의 자격을 심사해 응시원서를 접수하던 제도. 단 한번의 시험으로 합격·불합격이 결정되는 알성시·정시·춘당대시를 제외한 식년시(式年試)·증광시(增廣試)의 경우는 시험 전에 반드시 녹명을 해야만 하였다. 시한은 시험 10일 전에 녹명소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었으
녹사 / 錄事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와 조선 초기에 중앙의 여러 관서에 설치된 하위관직. 고려시대 중앙의 여러 관부에는 문하녹사 등의 정7품에서부터 병과권무(丙科權務)에 이르기까지 각급의 녹사직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조선 초기에도 8품에서 권무에 이르기까지 각급의 녹사직이 설치되어 있었다.
녹읍 / 祿邑 [경제·산업/경제]
신라 및 고려 초기에 관료들에게 일정한 경제적 수취를 허용해준 특정한 지역. 관료들에 대한 경제적 처우방식으로서의 녹읍제(祿邑制)가 존속한 시기는 삼국시대의 신라시대로부터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초기의 통일 전까지 걸친다.
녹전봉상색 / 祿轉捧上色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말기 공민왕의 복주 파천 때 녹전의 출납 사무를 관장하던 임시관청. 1362년(공민왕 11) 홍건적의 침입으로 복주로 파천해 있을 때, 임시녹전의 출납을 맡기 위해 설치하였다. 본래 녹전의 출납은 광흥창의 소관이었으나 전란으로 중앙의 광흥창의 기능이 마비되자 당
녹차 / 錄差 [정치·법제/법제·행정]
신원을 확인하여 등록하고 임명. 중국으로 파견되는 삼사(사·부사·서장관)가 데리고 갈 자제와 가노는 의정부에서, 교린국에 파견되는 사신의 경우에는 이조에서 각각 녹차하였다.『통문관지』에 의하면 정사와 부사는 서자·마두·좌견마·일산봉지 각 1명과 인로 2명, 농마두·건
농무도감 / 農務都監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후기 일본정벌을 위한 군량미 확보를 위해 설치하였던 임시관서. 설치시기는 1277년(충렬왕 3)이다. 원나라에서는 1270년(원종 11)에 일본정벌을 위한 준비로 고려에 둔전책을 실시, 이듬해인 1271년에는 농무별감을 여러 도에 나누어 보냈다. 직무는 농우와
농무목축시험장 / 農務牧蓄試驗場 [역사/근대사]
1884년 농업 개량을 위해 설치한 모범 농장. 미국의 농기구, 각종 농작물 종자, 가축 도입을 통해 품종 개량, 낙농업 개발, 서구 농업법 도입 등을 시도하였다. 시험장에서 재배, 사육된 작물과 가축의 상황이 1884년 최경석이 작성한 <농무목축시험장소존곡채종>이라는
농상공부 / 農商工部 [역사/근대사]
1895년 농, 상, 공 행정을 관장하던 중앙 행정기관. 관제 개편에 따라 설치된 7부의 하나이다. 갑오경장 때 농상아문과 공무아문을 합한 관아로서 농업·상업·공업 및 우체, 전신, 광산, 선박, 해원 등에 관한 일을 관장하였다. '농상공부관제'와 분과 규정이 그 뒤
농상사 / 農商司 [역사/근대사]
1882년에 설치된 통리군국사무아문 산하 관서. 1882년 11월 편민이국에 관한 일체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통리내무아문이 같은해 12월 통리군국사무아문으로 개칭될 때 산하 관청의 하나로 설치되었다. 독판 1인, 협판 3인, 참의 3인, 주사 4인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