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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경제·산업
분석 / 分石 [경제·산업/경제]
조선 후기 삼정문란의 한 사례인 환곡의 폐해. 임진왜란 후 삼정의 문란이 극심했을 때, 벼슬아치들이 국고미를 착복하던 방법으로 재고 양곡을 서리배가 착복하여 써버리고, 착복한 곡식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하여 겨를 대량으로 섞어서 석수를 채웠다. 이 경우 1석을 2석으로
비용사 / 備用司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 왕궁의 미곡을 맡아보던 관서. 관원으로는 사(종5품)·부사(종6품)·주부(종8품)가 있었는데 정원은 알 수 없다. 1310년(충선왕 2) 8월에 요물고(料物庫)로 고쳤다.
비총법 / 比總法 [경제·산업/경제]
조선 후기 숙종 연간부터 1894년(고종 31) 갑오경장 때까지 시행된 부세 부과의 방식. 세수 총액을 미리 정해놓고 각 지방에 할당하는 세법으로 국가의 총세원을 확보하려는 의도에서 실시하였다. 비총법은 전세·대동·삼수미 등 전결세를 비롯, 노비의 신공·어세·염세·선
빙고전 / 氷庫田 [경제·산업/경제]
조선시대 빙고의 빙부를 위하여 설정한 토지. 왕실과 양반관료들에게 얼음을 공급하는 공역을 맡은 빙부는 동빙고·서빙고에 정속된 직역부담자이며, 그 총수는 50인이다. ≪경국대전≫ 당시에 빙부 1인당 자경무세지 1결(結)씩을 관유지로 지급하였다. 그런데 조선 후기에는 수
빙부전 / 氷夫田 [경제·산업/경제]
왕실의 제향과 어선·빈식 등에 쓸 얼음을 겨울철에 절취하여 보관하는 데 동원되는 빙부에게 절급한 토지. 동빙고는 제향용을 보관하고, 서빙고는 어선(御膳)·빈식(賓食) 그리고 백관에의 반사용을 보관하였다. 빙부의 수는『경국대전』병전에 전자 10인, 후자 40인으로 규정
사개치부법 / 四介治簿法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부터 주로 개성상인들이 사용했던 우리 나라 고유의 독특한 회계처리법. 사개치부법은 네 가지가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는 치부법을 말하는 것이다. 1920년대까지 사용되어 존속한 것으로 보인다. 사개치부법으로 기록된 장부는 대한천일은행의 1899년부터 1906년까지
사리원탄전 / 沙里院炭田 [경제·산업/산업]
황해도 봉산군 문정면· 동선면·영천면에 걸쳐 있는 탄전. 제3기 중신세(中新世)의 사암(砂岩)과 혈암(頁岩) 중 갈탄을 산출하는데, 매장량이 극히 적어 생산량도 많지 못하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메이지광업회사(明治鑛業會社)가 채굴권을 얻어 연간 5만t 내외를 생산하였
사연댐 / 泗淵─ [경제·산업/산업]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면 사연리에 있는 댐. 이 댐은 1962년부터 1965년 사이에 태화강의 지류인 대곡천 수계의 물을 얻기 위해 건설된 어스 필 댐(earth fill dam)으로, 높이 46m, 길이 300m이다. 유역 면적 124.5㎢, 홍수위 63.2m, 만수
사전 / 賜田 [경제·산업/경제]
왕실에 복무한 특수한 공로가 있거나, 특수한 왕의 친시(親試)에 등과(登科)한 경우에 상으로 주어지는 수조지(收租地). 규모는 세종(世宗) 23년(1440) 현재로 3,000여 결(結)이었다. 사패(賜牌)를 받은 것은 자손상전(子孫相傳)이 허용되고, 사패(賜牌)가 없
사주인 / 私主人 [경제·산업/산업]
조선 세종 때부터 선조 때까지 약 2세기 동안에 있었던 특수 상인. 외방공리는 지방관을 대리한 공납책임자요 각 사의 이노는 실제적인 수납책임자이기에 이들 사이의 중개인 역할을 한 것이 곧 사주인이다. 공납제의 변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주인의 명칭이 정식으로 사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