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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농장 / 農莊 [경제·산업/경제]

    고려 후기 새로이 등장한 대토지 지배의 특수한 형태. 농장은 중세의 토지지배양식을 대표하는 봉건적 장원(莊園)과 연관되어 역사적 의미가 매우 중요시되어왔다.고려 후기의 경우, 농장의 지배자는 대개가 중앙의 권력자였고, 그들이 직접 지배하는 것보다는 현지 대리인인 그들

  • 늑장 / 勒葬 [사회/가족]

    명당이라고 여겨지거나 소문난 남의 땅·마을·무덤 가까이에 강제로 묘를 쓰는 것. 늑장은 명당을 골라서 선조나 부모의 시신을 매장하면 그 음택(蔭澤)이 후손에 파급되어 당대의 부귀영화는 물론, 대대로 번영한다는 풍수지리설에서 비롯되었다. 말하자면,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묘

  • 능라점 / 綾羅店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능라(비단)를 제작하는 업무를 관장하던 것으로 보이는 관서. 1178년(명종 8)에 서경에 의조·병조·호조·창조·보조·공조의 6조를 둘 때 보조의 속사로 설치되었다. 그 기능에 대하여는 구체적으로 명확히 알 수 없으나, 명칭으로 미루어볼 때 능라를 만드는 장

  • 능엄경신과 / 楞嚴經新科 [종교·철학/불교]

    고려후기 승려 보환이 『능엄경』을 풀이한 주석서. 불교서. 2권 2책. 목판본. 대선사 경지(鏡智)가 간행하였다. 권말에 김지정(金之楨)의 발문이 있다. 보환의 또 다른 저서인 『능엄경산보기(楞嚴經刪補記)』에 대한 김지정의 간기(刊記)에 의하면, 보환은 『능엄경』에

  • 능엄경음독구결 / 楞嚴經音讀口訣 [언어/언어/문자]

    『능엄경』의 단어와 구절 뒤에 한자로 우리말 조사와 어미 등을 단 책. 여말선초의 구결로 추정되는 능엄경 자료는 학계에 보고된 것만 10종이 넘는다. 이 중에서 ‘박동섭 소장본’, ‘남권희 소장본’, ‘기림사 소장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구 송성문본, 보물 제75

  • 능엄찬 / 楞嚴讚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찬불가요. 내용은, 제1연에서는 본성을 잃고 헤매는 세계중생을 구원한 석가여래의 공덕을 찬양하고, 제2연에서는 여래의 힘으로 마풍(魔風)이 불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축원을 담고 있다. 제2연의 ‘―샷다’와 ‘―쇼셔’는 각각 찬양과 축원을 나타내는 종결어

  • 다방 / 茶房 [생활/식생활]

    고려·조선시대에 차와 술·소채·과일·약 등의 일을 주관한 관서. 주된 임무는 조정의 다례를 거행하는 것이었지만, 꽃·과일·술·약·채소 등의 관리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이조의 내시부에 소속되었는데, 차의 공급과 외국사신의 접대를 맡았다. 고려의 진다의식은 조선시대는 다

  • 다식 / 茶食 [생활/식생활]

    쌀·밤·콩 등의 곡물을 가루 내어 꿀 또는 조청에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아서 글자·기하문양·꽃문양 등이 양각으로 나타나게 만든 음식. 의례상(儀禮床)에 놓는 필수 과정류(菓飣類)의 하나이다. 다식이 언제부터 있어 왔는지는 잘 알 수 없다. ≪목은집 牧隱集≫에 팔관회(八關

  • 단성향교 / 丹城鄕校 [교육/교육]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강루리에 있는 향교. 고려 인종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창건 당시 강루리 구인동에 있었으나, 세종 때 이 지방에서 문가학(文可學)의 변란이 있고 난 뒤 서쪽 산기슭으로 옮겼다. 1728

  • 단심가 / 丹心歌 [문학/고전시가]

    고려 말에 정몽주(鄭夢周)가 지은 시조. 『청구영언』과 『가곡원류』의 각 이본에 두루 실려 있다. 그 밖에 『병와가곡집(甁窩歌曲集)』, 일석본(一石本)과 주씨본(周氏本) 『해동가요』, 『시가(詩歌)』, 서울대학교본 『악부(樂府)』, 『근화악부(槿花樂府)』·『동가선(東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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