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조선 총 10,287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조선
봉황음 / 鳳凰吟 [문학/고전시가]
조선 세종 때 윤회(尹淮)가 지은 별곡체 악장. 「처용가 處容歌」의 가사만 「봉황음」으로 바꾸고 악곡은 「처용가」의 악곡을 그대로 얹어 부를 수 있도록 지은 작품으로 나라와 왕가(王家)에 대한 송축가이다. 가사가 『세종실록』 권146에 악보와 함께 실려 있고, 『악학궤
봉훈랑 / 奉訓郎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종5품 하계 문신의 품계. 조선이 건국된 직후인 1392년(태조 1) 7월 문무산계가 제정될 때 문산계의 종5품 상계는 봉직랑(奉直郎), 하계는 봉훈랑으로 정하여져 ≪경국대전≫에 수록되었다.
부 / 傅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세자시강원의 정1품 관직. 1392년(태조 1) 7월 세자관속(世子官屬)을 설치할 때에는 고려의 제도를 따라 좌사(左師)·우사(右師) 각 1인(정2품)을 두었으나, 그 뒤에 좌사·우사를 사(師)·부(傅)로 고친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라 부는 좌의정이나 우
부계문기 / 涪溪聞記 [문학/한문학]
조선 광해군 때에 김시양(金時讓)이 지은 문견잡록(聞見雜錄). 2권 1책. 1612년(광해군 4) 이후 김시양(金時讓)이 함경북도 종성(鍾城)에서 귀양살이하는 동안 집필한 것으로 부계는 종성의 딴 이름이다.『부계문기』의 수록기사는 총 110칙(則)이다. 광해군의 실정
부고 / 訃告 [사회/가족]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통보. 상례(喪禮) 중의 한 절차이다. 부고의 서식과 부고를 보내는 절차가 예서(禮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한국에서 부고제도가 시행된 시기는 유교식 가례가 수용된 고려 말 이후라고 볼 수 있다. 예서에 의하면 초상이 나면 호상(護喪)과 상례
부곡 / 部曲 [사회/촌락]
우리 나라 전근대사회에 존속했던 특수한 계층의 사람들이 거주하던 지역. 부곡이라는 명칭은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전근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역시 사용되었다. 그러나 중국이나 일본에서 사용된 부곡의 의미와 개념은 우리 나라와 매우 다르다. 대체로 호족세력 등에 예속되어
부교리 / 副校理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홍문관의 종5품 관직. 정원은 2인이었다. 세조 때에 혁파되었던 집현전의 기능을 부활시키기 위하여 예문관을 확대, 개편하면서 1470년(성종 1) 설치하였다가, 1479년 그 기능이 홍문관으로 분리 독립되면서 그대로 직제화되었다. 홍문관은 조선시대 최고의 문
부남서원 / 府南書院 [교육/교육]
평안북도 선천군 선천읍 명륜동에 있었던 서원. 1697년(숙종 23)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김만중(金萬重)과 박태보(朴泰輔)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당시의 경내 건물로는 사우(祠宇)·강당·재실 등이 있었으며,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부녀교훈가 / 婦女敎訓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필사본. 다른 계녀가(戒女歌)와 마찬가지로 친정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교훈을 주고자 쓴 글이다. 작품의 형식은 4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153구이며, 2음보 1구로 계산하면 305구이다. 4·4조가 주축이고, 3·4조도 상당수가 있
부령 / 副令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종친부의 종5품 관직. 영(令)이 영·부령으로 구분된 것은 종친의 4품산계를 보면 처음부터 정4품의 선휘대부·광휘대부, 종4품의 태성대부·광성대부로 분리되어 있었다. 1457년(세조 3) 7월 관직도 산계에 맞추어 정종2자(正從二資)로 구분하게 됨으로써 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