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생활 총 657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분야 : 생활
양산 / 陽傘 [생활/민속]
주로 여자들이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 쓰는 우산. 양산을 처음 사용한 계층은 외국에 주재한 외교관 부인이었으며, 이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다. 현재 전하는 유물은 없고 영친왕의 모후인 엄귀비가 양장을 하고 양산을 든 사진만 전해지고 있다. 1910년대에 선교사가 경영
양주백수현가옥 / 楊州白壽鉉家屋 [생활/주생활]
경기도 양주군 남면 매곡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주택. 중요민속자료 제128호. 명성황후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피난할 집으로 지었다고 하는데, 현재 안채의 일곽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원래 사랑채와 별당채가 더 있었다고 하며 안채, 행랑채 밖에 사랑채의 터전이 남아
어묵 / 魚─ [생활/식생활]
흰색의 물고기살을 으깨어 소량의 소금·설탕·녹말 등을 섞어 반죽한 것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가열, 응고시킨 음식. 물고기살의 근원섬유(筋原纖維)인 단백질은 3% 정도의 소금을 첨가하여 가열하면 응고하여 센 탄력을 지닌 겔(gel)을 형성한다. 이것이 어묵이다.
어죽 / 魚粥 [생활/식생활]
생선을 푹 고아서 발라낸 살과 체에 밭친 국물에 쌀을 넣어 끓인 죽. 어장이 있는 해안지역에서 갓 잡은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것이 특히 명물로 칭송된다. 별미음식일 뿐만 아니라 영양가 높은 반유동식이어서 노인의 보양음식으로도 많이 쓰인다. 어죽에 쓰이는 생선 중 도미
여행도놀이 / 女行圖─ [생활/민속]
조선 후기에 인현왕후(仁顯王后)가 만든 놀이. 여행도는 인현왕후가 폐출되어 친가에 머무는 동안(숙종 15∼20)에 자신의 소일과 친정 여아들의 교육용으로 손수 만든 놀이기구이다. 남성사회에서 유행한 성불도(成佛圖)·종경도(從卿圖)·승경도(勝景圖)’를 본뜬 것으로, 가로
연날리기 / 鳶─ [생활/민속]
연을 공중에 띄우는 놀이. 연날리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승되어 오는 민족전래의 기예(技藝)의 하나로서 소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성들의 흥미를 끌어 제2차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음력 정초가 되면 해마다 우리 나라 각처에서 성행하여 장관을 이루었던 민속놀이였다. 연을
연산백중놀이 / 連山百中─ [생활/민속]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두마면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4호. 본디 두마면 왕대리에서 오래 전에 시작되어 연산 장터로까지 확대되어 행해지다가 일제 때 단절된 것을 최근 연산 쪽에서 재현하여 계승하고 있다.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이 놀이가 이
연창지 / 煙窓紙 [생활/주생활]
주로 창호에 바르기 위해 사용하는 종이. 덧문이나 덧창 등의 창호에 바르는 용도, 즉 창호지로 사용하는 종이이다. 그러나 연창지를 만드는 재료나 제작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열무김치 [생활/식생활]
열무를 주재료로 하여 담근 김치. 녹말가루를 조금 섞어 담그면 풋내도 나지 않고 맛도 부드럽다. 녹말가루의 재료로는 밀가루와 찹쌀가루가 흔히 쓰이지만, 보리나 국수 삶은 물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경제적이고 합리적이다. 만드는 법은 열무를 깨끗이 다듬어 풋내가
열양세시기 / 洌陽歲時記 [생활/민속]
1819년(순조 19)김매순(金邁淳)이 지은 한양(漢陽)의 연중행사를 기록한 책.1권. 인본(印本) A5판 22면. 열양은 한양, 곧 오늘의 서울을 뜻하는 것으로서, 이 책은 서울의 세시풍속 80여 종을 월별로 구분, 해당절후와 그에 따른 풍속을 간략히 적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