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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반죽원 / 斑竹怨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이달(李達)이 지은 한시. 오언고시. 40자. 작자의 시집인 『손곡집(蓀谷集)』 권5에 실려 있다. 이 작품은 요(堯)임금의 두 딸이며, 순(舜)임금의 비(妃)들인 아황(娥皇)·여영(女英)에 관한 고사를 시화(詩化)한 것이다. 「반죽원」의 주제는 생사가 나

  • 반차도 / 班次圖 [예술·체육/회화]

    궁중의 각종 행사 장면을 그린 의궤도. 행사의 내용에 따라 구체적인 명칭이 붙여진다. 궁중 행사의 의식과 늘어선 관원들의 배치 상황이 정확히 묘사되어 있어 넓은 의미의 풍속적인 성격을 띤 기록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림의 앞과 끝에 행사 내역 및 참가 인원과 관직을 적은

  • 반천서원 / 槃泉書院 [교육/교육]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봉성리에 있었던 서원. 1625년(인조 3)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김중청(金中淸)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어 복원하지

  • 반촌 / 泮村 [사회/촌락]

    조선시대 성균관(成均館)의 사역인들이 거주하던 성균관 동·서편에 있던 동네. ‘반중(泮中)’·‘관동(館洞)’이라고도 한다.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앞의 일대이다. 성균관을 ‘반궁(泮宮)’이라고도 하는데, 반촌은 여기에서 나온 말이며, 반궁은 중국 주

  • 반촌 / 班村 [사회/사회구조]

    조선시대 양반이 주민의 다수를 차지한 마을. 민촌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양반은 사조 내에 9품 이상의 관직에 오르지 못하면 양반층에서 탈락되었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그렇지 못한 자들도 향반이라 하여 양반으로 통하였다. 반촌은 각 고을의 도성 밖에 형성되었다. 대체로 미

  • 반친영 / 半親迎 [사회/가족]

    16세기 이후 서울에서 일부 사대부 집안을 중심으로 시행된 혼례의식. 혼례. 반친영은 혼례장소를 속례인 남귀여가혼과 마찬가지로 신부집으로 하되, 혼인절차는 친영혼의 절차를 일부 원용하여 ‘당일상견례’와 ‘명일현구고례’를 채택하였던 혼례방식이다. 혼례를 신부집에서 치른다

  • 반통 / 泮通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성균관 대사성을 선발하기 위한 후보자 추천 제도. 반은 성균관 옆을 흐르는 반수를 지칭하는 것으로서, 이에 연유하여 성균관을 반궁, 대사성을 반장이라고 칭하였다. 통은 통망, 즉 관직임용의 3배수 후보에 오르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반통은 반장, 즉 대사성의

  • 반포유고 / 伴圃遺稿 [문학/한문학]

    조선 후기의 여항시인(閭巷詩人) 김광익(金光翼)의 시집. 2권 1책. 목활자본. 상권에 오언절구 11수, 칠언절구 12수, 오언율시 20수, 하권에 칠언율시 32수, 오언배율 1수, 오언고시 3수, 연구(聯句) 1수, 습유에 오언절구 5수, 육언절구 3수, 칠언절구

  • 반필석전 / 班弼錫傳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책. 국문필사본. 이 작품의 전반부는 결연담(結緣譚)이며, 후반부는 고행담(苦行譚)이라 할 수 있다. 세 여인을 얻게 되는 행운은 필석의 영웅적 투쟁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신불(信佛)을 통한 노승의 구원이라든지 노호와 구인(蚯蚓)이

  • 반화전가 / 反花煎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영남지역에 전해지던 규방가사로 총 469구이다. 봄철 여인들의 화전놀이에서 이루어지는 화전가의 일종이다. 중국으로부터 시작하여 역대 여인의 행실과 내칙(內則)을 법 삼아 살아야 하는 여인의 도리를 말하고, 등산임수(登山臨水)하는 일은 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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