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조선 총 10,287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조선
반부 / 班祔 [사회/가족]
제사를 받들 자식이 없는 사람의 신주를 할아버지 항열의 다른 신주에 붙여서 종위(從位)로서 합사(合祀)하는 제례. 제례의 방식은 『가례』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경국대전』 예전봉사조(禮典奉祀條)에 규정되어 있다. 원래 중국의 고례(古禮)에 따르면 큰종가[大宗家]
반수 / 班首 [정치·법제]
의례 때 수석의 자리에서 여러 관원의 명단을 받아 봉위를 거행하는 우두머리. 백관이 졸곡제나 성복, 빈전에 전을 올리는 등의 의례를 행할 때 통례문이 여러 관원을 인도하여 동편 가까이로 반열을 옮기면 관원들은 반수에게 이름을 내놓고 봉위하기를 끝낸다. 반수는 여러 관
반암서원 / 盤巖書院 [교육/교육]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반성리에 있는 서원. 1794년(정조 18)에 정구(鄭矩, 1350∼1418), 정선경(鄭善卿, 1395∼1442), 정종(鄭種), 정비(鄭秠)를 제향하기 위해 창건된 서원이다.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된 뒤 반암서당
반야바라밀다심경 / 般若波羅蜜多心經 [언어/언어/문자]
당나라 법장(法藏)의 『반야심경약소(般若心經略疏)』에 대한 송나라 충희(忠希)의 주해본에 한글로 구결(口訣)을 달고 번역한 책. 1464년(세조 10)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금강경언해(金剛經言解)』와 동시에 간행되었다. 따라서 간경도감 도제조(都提調) 황수신(黃守身
반우 / 返虞 [정치·법제]
국장에서 시신을 능묘에 묻은 후 신주를 모시고 혼전이나 혼궁으로 돌아오는 의식. 상례에서 시신은, 염습을 마치고 재궁에 입관하면 빈전에 모셔졌다가 국장 때 현궁에 안치된다. 하관을 마치면 준비해 간 우주목을 목욕시킨 후 아무개 대왕[왕비의 경우 아무개 왕후]이라고 쓴
반인 / 泮人 [사회/사회구조]
성균관에 딸리어 있던 천민. 주로 쇠고기 장사와 가면극 연희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성균관 전복인 반인 중 일부는 현방, 즉 푸줏간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속전을 내었다. 현방은 서울에서 소의 도살과 쇠고기의 독점 판매를 담당하던 시전의 하나로, 반인들이 운영하였
반장 / 半仗 [정치·법제]
국왕이 궁궐의 전정에서 의례를 거행할 때 진열되는 의장. 국왕이 행차할때 의례의 중요도에 따라 대가, 법가, 소가로 차등화된 노부를 사용한다. 전정에서 의례를 거행할 때에도 그 중요도에 따라 세 등급의 차등화 된 노부를 배치한다. 대가의 등급으로 의장과 시위를 배치할
반재계첩 / 泮齋契帖 [언론·출판]
저자 허전(1797-1886). 필사본. 책의 구성은 1책 11장이다. 표제 <반재계첩>의 반재는 '성균관'의 별칭으로 당시 성균관에서 함께 공부하던 사람들의 시첩이라는 말이다. < 반재계첩>에 실린 허전의 서문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인 88세 때 쓴 것이다.
반정공신 / 反正功臣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반정을 이루는 데 세운 공으로 녹훈된 공신. 중종반정으로 인한 정국공신과 인조반정으로 인한 정사공신이 있다. 정국공신은 1506년 중종반정이 성공한 뒤 9월에 박원종·성희안·유순정의 주도로 녹훈되었다.1등에 박원종·성희안·유순정이 병충분의결책익운정국공신으로,
반조화전가 / 返噪花煎歌 [문학/고전시가]
상대편을 조소하는 사연을 섞어 해학미를 띠게 하는 화전가의 내용에 대하여 다시 조롱조(噪弄調)의 사연을 섞어 답하는 가사. 화전가는 주로 동족부락의 남녀 노소가 함께 모여 봄철의 아름다운 산천을 찾아 하루 해를 즐길 때 꽃전을 마련하여 놀이하는 광경과 쌓였던 회포를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