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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모음 / 二重母音 [언어/언어/문자]
발음할 때 혀나 입술이 일정한 상태에 있지 않고 움직여서, 모음으로서의 음색(音色)이 한 번 변하는 모음. 이중모음은 편의상 한 음절(音節) 속의 모음의 연속, 또는 모음과 반모음(半母音)의 결합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때 음절의 핵심으로 기능하는 부분을 음절주음(音節
이중화 / 李重華 [언어/언어/문자]
서울 출신. 국어학자. 영어과 졸업 후, 1904년 이 학교 교사를 지낸 뒤 배재학당에서 교편을 잡았다. 1929년『조선어사전』(뒷날 한글학회의 큰사전) 편찬집행위원, 1936년 이 사전 전임 집필위원 및 조선어표준말사정위원을 지냈는데, 사전 집필에서 특히 옛 제도어,
이체자 / 異體字 [언어/언어/문자]
‘훈민정음’의 초성 17자 가운데, “체(體)를 달리하여 후음의 기본자에 가획을 하여 만든 ‘ㆁ’, 기본자에 획을 더하여 만들었지만 가획의 의미가 없는 ‘ㄹ, ㅿ’을 아울러 일컫는 말. 『훈민정음』의 「제자해」에서는 이 세 글자도 기본자에 가획하여 만들었으나 ‘가획의
이희승 / 李熙昇 [언어/언어/문자]
국어국문학자. 1903년부터 5년간 사숙에서 한문을 수학하였고, 1908년이정옥(李貞玉)과 혼인한 다음 곧 상경하여 관립 한성외국어학교 영어부에 입학하였으나, 1910년 경술국치로 이 학교가 폐교되어 3년만에 졸업하였다. 이어 1911년 9월까지 경성고등보통학교에서 수
임종정념결언해 / 臨終正念訣諺解 [언어/언어/문자]
선도화상(善導和尙)의 『임종정념결』을 한글로 번역한 글. 죽을 때도 정념을 잃지 않고 염불을 하여야 정토(淨土)에 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모두 5장으로 부모가 수도하여 정토에 나도록 권하라는 장로선사(長蘆禪師)의 출세지효(出世之孝)를 설명한 부모효양문(父母孝養文)을
자류주석 / 字類註釋 [언어/언어/문자]
1856년(철종 7) 정윤용(鄭允容)이 지은 자전(字典). ≪훈몽자회 訓蒙字會≫와 같은 방식으로 1만800여자의 한자를 유별(類別)하여 거기에 훈과 음을 단 책이다. 이 책은 자류주석서(字類註釋序)·자류주석 목록·자류주석 총론·자류주석 상·자류주석 하·부록 등의 순서
자방고전 / 字倣古篆 [언어/언어/문자]
“‘훈민정음’의 글자는 옛 전서체의 한자를 본떠 만들었다.”는 뜻으로서, 『조선왕조실록』 ‘세종 25년 12월조 기사’와 『훈민정음』의 「정인지 서문」 등에서 ‘훈민정음’의 제자 원칙이나 운용 방법을 설명한 말. 『조선왕조실록』 ‘세종 25년 12월조 기사’에 “기자방
자비도량참법음독구결 / 慈悲道場懺法音讀口訣 [언어/언어/문자]
『자비도량참법』의 단어와 구절 뒤에 한자로 우리말 조사와 어미 등을 단 책. 대구 개인소장본은 목판본으로 전체 10권 가운데 1권에서 5권까지만 남아 있다. 판본(板本)의 간행 연대가 1381년이므로 책의 간행 연도도 이 시기를 넘을 수 없고, 음독구결의 기입 연대 역
자손보전 / 子孫寶傳 [언어/언어/문자]
신창 맹씨가 여인이 쓴 한글 문서 34편을 모아 배접한 필첩. 맹지대(孟至大, 1730~1793)의 고조할머니 해주 최씨(1591~1660)로부터 맹흠구(孟欽耈, 1805~?)의 아내 거창 신씨(1801~1848)에 이르는 7대에 걸쳐 맹씨가 내외(內外) 여인의 한글
자음 [언어/언어/문자]
허파에서 올라오는 공기가 구강(口腔) 안의 어느 부분 또는 성문(聲門)을 마찰하거나 폐쇄하여 조음되는 음. 언어음(言語音, speech sounds)은 자음과 모음으로 나누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음성학적으로 그 분류기준을 엄밀히 규정하기는 어렵다. 음절구성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