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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지명 > 고지명
  • 양지 / 陽智 [지리/인문지리]

    경기도 용인 지역의 옛 지명. 본래 수주(水州)의 양량부곡(陽良部曲)이었는데, 1399년(정종 1) 양지현으로 고쳐 감무를 두었고, 1413년(태종 13) 현감을 두고 치소를 광주의 추계향(秋溪鄕)으로 옮겼다. 이 때 죽주(竹州)의 고안(高安)·대곡(大谷)·목악(木岳)

  • 양천 / 陽川 [지리/인문지리]

    서울특별시 강서 지역의 옛 지명. 본래 고구려의 제차파의현(齊次巴衣縣)이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 공암(孔巖)으로 고쳐 율진군(栗津郡)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1018년(현종 9) 수주(樹州)에 속하였고, 1310년(충선왕 2) 양천현이 되어 현령을 두었다. 조선시대

  • 양평도 / 襄平道 [지리/인문지리]

    고구려시대의 교통로. 양평도란 남도를 가르키는 말이며, 수양제가 고구려를 쳐들어 올 때 우군(右軍)이 이 길로 진군했다. 광개토왕과 비려(碑麗)의 싸움은 태자하(太子河) 상류에서 벌어졌고 이곳은 바로 두 길의 중간지점으로 양평도에서 몇 십리 밖에 안 된다. 양평도는 비

  • 양화진 / 楊花津 [지리/자연지리]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지역의 한강 북안에 있었던 나루터. 조선 시대 삼진(三鎭)의 하나였던 양화진(楊花鎭)이 위치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양천(陽川)을 지나 강화로 가는 조선 시대 주요 간선 도로상에 위치하였던 교통의 요지였으며, 삼남 지방에서 한강을 통하여

  • 어사내 / 於斯內 [지리/인문지리]

    강원도 평강 지역의 옛 지명. 본래 백제의 어사내현이었는데 뒤에 부양현(斧壤縣)으로 고쳤다. 그 뒤 신라의 영토가 된 뒤에 광평현(廣平縣)으로 고쳤다가 고려 태조 때평강으로 바꾸었다. 어사내라는 지명은 ‘넓은 들[廣野]’이라는 뜻을 가진다. 이는 이 곳이 철원·평강의

  • 어을매곶 / 於乙買串 [지리/인문지리]

    경기도 파주 지역의 옛 지명. 본래 백제의 천정구현(泉井口縣)이었는데, 뒤에 고구려가 취하였다가 신라의 영토가 된 뒤에 교하군(交河郡)으로 바뀌었다. 어을매의 지명유래는 ‘어을’이 왕을 뜻하고 ‘매’가 하천을 뜻하므로, 지금의 곡릉천(曲陵川) 부근에 있었던 옛 부족국에

  • 언양 / 彦陽 [지리/인문지리]

    울산광역시 울주 지역의 옛 지명. 본래 신라의 거지화현(居知火縣)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 헌양현(巚陽縣)으로 고치고 양주군(良州郡)의 영현으로 하였다. 1018년(현종 9) 울주의 속현이 되었다가 1143년(인종 21) 감무를 두었으며, 그 뒤 지금의 이름인

  • 엄체수 / 淹滯水 [지리/인문지리]

    고구려 주몽신화(朱蒙神話)에 나오는 강(江).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엄체수(淹遞水)’로, 「광개토왕릉비문(廣開土王陵碑文)」에는 ‘엄리대수(奄利大水)’, 『양서(梁書)』 고려전에는 ‘엄체수(淹滯水)’라 하였다. 주몽신화에 의하면, 부여에서 피신한 주몽이 엄체수에

  • 여근곡 / 女根谷 [지리/인문지리]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에 있는 신라 때의 지명. 여근곡(女根谷)은 선덕여왕의 지기삼사(知幾三事)에 관한 전설 중의 하나에서 유래하는 지명이다. 636년(선덕여왕 5) 여름에 영묘사(靈廟寺) 앞 큰 연못인 옥문지(玉門池)에 난데없이 두꺼비들이 모여들어 싸우는 일이

  • 여담국 / 如湛國 [지리/인문지리]

    삼한시대 진한의 소국. 진한 12소국 중의 하나이다.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 한전(韓傳)에 실린 여러 읍락국가(邑落國家)의 이름은 그 한자표기가 당시의 중국음, 즉 상고음에 따랐는데 이는 대체로 우리의 고대 한자음에 가깝다. ‘여(如)’는 중국 고음 ‘nz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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