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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옛말본 [언어/언어/문자]
허웅(許雄)이 지은 국어문법서. ‘15세기 국어 형태론’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책의 내용은 크게, Ⅰ.앞머리, Ⅱ. 조어론, Ⅲ.준굴곡론, Ⅳ.굴곡론, Ⅴ.그밖의 품사들로 짜여 있다. 이 책의 주된 언어이론은 형태론을 형태·통어적 관점에서 겉구조와 속구조의 기능관계
운학 / 韻學 [언어/언어/문자]
음운학(音韻學)을 줄여 말할 때 쓰는 술어. 한어(漢語)의 음운(성모·운모·성조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19세기까지는 한어를 기록하는 한자의 음(音 : 字音)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에 주로 힘써왔으며,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중국음운학이 발달되기 시작한
운학본원 / 韻學本源 [언어/언어/문자]
조선 중기의 학자 황윤석(黃胤錫)이 지은 한자음 관계 운서(韻書). 『이수신편(理藪新編)』 권20에 수록되어 있다. 『이수신편』 권20에는 ‘운학본원’이라는 큰 제목 아래 「운법횡도(韻法橫圖)」(李世澤)를 14장에 걸쳐 전재하고, 『삼운성휘(三韻聲彙)』에 의거하여 두
운회옥편 / 韻會玉篇 [언어/언어/문자]
1536년(중종 31) 최세진(崔世珍)이 편찬한 옥편. 상하 2권. 편찬동기는 ≪고금운회≫는 운(韻)에 의해서 필요한 글자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여 따로 자획에 의해서 찾을 수 있는 옥편식의 자서를 필요로 하였으므로, ≪고금운회≫에 수록되어 있는 모든 자의
원각경구결 / 圓覺經口訣 [언어/언어/문자]
1465년(세조 11)에 불경 『원각경』의 본문과 당나라 종밀(宗密)의 소초(疏鈔)에 한글로써 구결을 단 책. 구결의 내용은 세조가 달았다는 『원각경언해』의 구결과 같은데, 언해 곧 번역이 없음이 다르다. 간기가 없으나 을유자(乙酉字)로 인쇄된 책이므로, 『원각경』을
원순모음화 / 圓脣母音化 [언어/언어/문자]
양순음(兩脣音) ‘ㅂ, ㅃ, ㅍ, ㅁ’ 다음에서 비원순모음(非圓脣母音) ‘○(·)’가 원순모음 ‘ㅜ(ㅗ)’로 바뀐 음운현상. 중세국어의 ‘믈[水], 블[火], 플[草], [角]’ 등이 근대국어, 특히 17세기 말엽 이후로 ‘물, 불, 풀, (뿔)’ 등으로 원순음화를
유가사지론각필구결 / 瑜伽師地論角筆口訣 [언어/언어/문자]
『유가사지론』의 한문 원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각필(角筆)로 토를 단 책. 각필구결(角筆口訣)은 고려시대 이전에 한문 원문을 당시 한국어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특수하게 토를 단 석독구결(釋讀口訣)의 일종이다. 한자의 자형을 이용한 구결자 대신 각필이라는
유가사지론석독구결 / 瑜伽師地論釋讀口訣 [언어/언어/문자]
고려 재조대장경 『유가사지론』의 한문 원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토를 단 책. 인도의 무착(無著)이 미륵보살의 설법을 듣고 지었다는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을 당(唐)의 현장(玄奘)이 648년에 한문으로 번역한 100권 가운데 제20권에 해당한다. 권말에
유성음 / 有聲音 [언어/언어/문자]
조음(調音)중에 성대의 진동을 수반하는 음성. 유성음은 조음중에 성대의 진동이 없이 발성되는 무성음(無聲音)에 상대되는 음성학적 용어로서, 국어의 유성음들은 모두 무기음(無氣音)들로 실현된다. 현대국어에서는 유성음과 무성음 사이의 음운론적 대립이 없어 일반 언중들은 그
유의어 / 類義語 [언어/언어/문자]
한 언어 안에서 공시적(共時的)으로 대강 같은, 즉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 두 개(또는 그 이상)의 단어들. 유의관계의 성립 여부는 ① 동일맥락 속에서의 교체가능성, ② 반의어(反義語)와의 관계, ③ 지시관계 등에 의하여 판정한다. 우선 복수의 단어가 모든 과학적인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