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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말세풍운가 / 末世風雲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2음보 1구로 하여 모두 206구이다. 화투놀음에 정신이 빠진 남편네들을 깨우치고 당시의 퇴폐한 농촌생활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부녀자들에게 역설하는 경세계몽적(警世啓蒙的)인 작품이다. ‘대한민국 민주세계’ 등의 어구가 나오는 것을 보아 제작

  • 망건 / 網巾 [생활/의생활]

    상투를 틀고,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머리에 두르는 장식품. 따라서 관모라기보다는 머리장식의 하나로서, 그 위에 정식의 관을 쓴다. 망건은 당·편자·앞·뒤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며, 앞이 높고, 옆쪽이 조금 낮은 모양으로 되어 있다. 재료로는 말총[馬尾

  • 망건장 / 網巾匠 [예술·체육/공예]

    말총을 가지고 망건을 만드는 일 또는 그 일을 하는 장인. 국가무형문화재 제66호. 상투를 틀고 머리카락을 여며서 매는 남성용 머리띠가 망건이며, 갓이나 탕건은 반드시 망건 위에 덧쓰는 것으로서 과거의 남자는 항상 망건을 쓰고 있었다. 상인(喪人)은 포망(布網)을 쓰며

  • 망곡례 / 望哭禮 [정치·법제]

    국상을 당하여 빈소나 의례가 행해지는 장소에 나가지 못하고 그곳을 바라보며 곡을 하는 의식. 상례의 의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례 장소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거행하는 것을 망곡례라고 한다. 국장 관련 의궤에 보이는 망곡례는 상례 의식에 국왕이 직접 참석하지

  • 망궐례 / 望闕禮 [종교·철학/유학]

    궁궐이 멀리 있어서 직접 궁궐에 나아가서 왕을 배알하지 못할 때 멀리서 궁궐을 바라보고 행하는 예. ① 외직으로 근무하는 관찰사·목부사·군수·첨사·만호·우후·절도사·통제사 등이 왕이나 왕비의 탄신일을 비롯하여 정월초하루·한식·단오·추석·동지 등 명절날에 왕과 왕비, 세

  • 망덕서원 / 望德書院 [교육/교육]

    함경남도 정평군 정평읍 일동천리에 있었던 서원. 조선 선조 때 지방유림의 공의로 정몽주(鄭夢周)·조광조(趙光祖)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 위패를 모셨다. 1694년(숙종 20) 김상헌(金尙憲)·조익(趙翼), 1696년 민정중(閔鼎重), 그 뒤 조상강(趙尙

  • 망미인가 / 望美人歌 [문학/고전시가]

    1738∼1753년에 이유(李渘, 1675∼1753)가 지은 연군가사.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총 74구이다. 음수율에서는 4·4조가 주조를 이루나 2·3조, 2·4조, 3·4조 등도 나타난다. 작자 미상의 『고시헌서가사집(古時憲書歌辭集)』에 수록되어 전한다. 가사문학

  • 망부가 / 亡夫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경상북도 경산군 경산읍 삼성리에서 채집되었다. 4음보를 1행 단위로 할 때 모두 179행이 되며 이밖에도 2음보 1행이 12군데, 3음보 1행이 2군데 나타난다. 이 작품은 결혼 후 부부의 금실이 좋았으나 얼마 후 남편이 출가하여 생사를 알

  • 망선망 / 網船網 [경제·산업/산업]

    어류를 잡는 재래식 그물의 일종. 그 기원은 알 수 없으나 우리 나라 재래식 어망 중에서는 역사가 짧은 것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말기에 있어서 망선망은 강원도 북부 이북의 동해안과 전라도 이서북(以西北)의 서해안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이 그물로 동해안에서는

  • 망선문 / 望仙門 [예술·체육/무용]

    조선 순조 때 창작된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 무원(舞員)은 6인으로, 네 사람은 작선(雀扇)을 들고 두 사람은 당(幢)을 드는데, 이 여섯 사람 중 당을 든 두 사람이 춤을 춘다. 작선을 든 사람은 당을 든 두 사람이 나가면 문(門)의 형상을 만든다.상대(相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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