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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근대
함태영 / 咸台永 [역사/근대사]
1873-1964. 독립운동가·정치가·종교인. 본관은 강릉(江陵). 호는 송암(松岩). 함경북도 무산 출생. 우택(遇澤)의 아들이다. 1884년(고종 21) 방랑벽이 심한 아버지를 찾아 어머니와 함께 상경하여, 조선 말엽 격동하는 내외정세하에서 사숙(私塾)을 전전하면
함형수 / 咸亨洙 [문학/현대문학]
1914년∼1946년. 시인. 함경북도 경성 출생. 고향에서 중등과정을 마치고 상경하여 중앙불교전문학교(中央佛敎專門學校)에 입학하였다. 이때 서정주(徐廷柱)와 김동리(金東里)를 알게 되어 문학에 입문한 것을 계기로 《시인부락詩人部落》 동인이 되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함화진 / 咸和鎭 [예술·체육/국악]
1884-1948년. 한말·일제강점기의 음악인. 원명은 화진(華鎭). 자는 순중(舜重), 호는 오당(梧堂). 본관은 양근(楊根). 뛰어난 이론가이며 전공은 거문고였으나 가야금에도 출중하였다. 세습적인 악사집안으로 증조부 윤옥(潤玉)은 순조·헌종 때의 악사, 할아버지
함흥민란 / 咸興民亂 [역사/근대사]
1892년 초에 함경도 함흥부에서 일어난 민란. 이 난은 감사 이원일과 중군 유정의 불법장오(不法贓汚)로 인하여 발생하였는데, 전 정언 주욱환이 주동이 되었다. 조정에서 파견한 안핵사 이건창의 보고에 의하면, 주욱환은 조사(朝士)를 지휘하여 중군 유정을 축출하려 하였고
함흥본궁영흥본궁춘추분제급작헌례진설도 친제동 / 咸興本宮永興本宮春秋分祭及酌獻禮陳設圖 親祭同 [정치·법제]
함흥본궁과 영흥본궁에서 춘분, 추분에 제사를 지내거나 작헌례를 거행할 때 제물을 제상에 배열하는 진설도. 함흥본궁은 태조 이성계가 왕이 된 뒤 자신의 조상들이 살던 집터에 세운 사당으로 목조, 익조, 도조, 환조 4대조의 신주를 모셔두고 제사지내던 곳이다. 태조가 임금
함흥학생운동 / 咸興學生運動 [역사/근대사]
일제 강점 하에서 항일민족운동을 전개한 함흥 지역의 학생들의 학생운동의 총칭.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함흥에서도 함산학우회(咸山學友會) 주동으로 영생고등보통학교, 함흥농업학교, 함흥고등보통학교, 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들과 일반인 등 1,000여
합악 / 合樂 [예술·체육/국악]
현행 전통 관현악에서 사용되는 악기 편성법. 합악이라는 용어는 오늘날 신규모 편성의 세악(細樂)과 대칭어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합악 편성의 현행 악곡들로 본령(本令)·해령(解令)·보허자(步虛子)·낙양춘(洛陽春)·정동방곡(靖東方曲)·유황곡(維皇曲)·정대업(定大業)·보태평
항와집 / 恒窩集 [종교·철학/유학]
홍종구의 시문집. 석인본 4권 2책. 1934. 진양정씨 정동철의 서문과 문후손 홍범우의 발문이 있고, 소화 9년 4월 6일 자 발행 간기가 있다.
항일혁명무용 / 抗日革命舞踊 [예술·체육/무용]
1920년대 항일혁명유격대원들에 의해 추어졌던 혁명적·전투적이며 민족적인 특성을 지닌 무용. 항일 혁명 무용은 항일유격대원들과 인민들에게 혁명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생활을 보다 전투적이고 낙천적으로 만들어내는 중요한 문화수단의 하나로서 추어졌다.특기할 무용작
항장무전 / 項莊舞傳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번역소설. 1917년박문서관(博文書館)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었다. 이 작품은 덕을 앞세운 유방과 힘을 앞세운 항우의 초한전쟁의 장래를 양인의 성격을 통해 그려본 역사소설의 하나이다. 예로부터 전하는 「초한가(楚漢歌)」에도 “만고영웅호걸들아 초한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