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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고려 전기
보천군 / 補天軍 [정치·법제/국방]
고려 전기의 군사 조직. 936년(태조 19) 경상북도 구미지방에서 후백제와의 마지막 일전으로 벌였던 일리천전투의 기록에서 단 한번 나타난다. 이 때 보군 1만으로 조직되었으며, 마군 1만과 함께 우강을 구성하였다. 이와 함께 보천군대장군이라는 무관직도 확인된다. 이
복덕방 / 福德房 [사회/사회구조]
토지나 건물 등 부동산의 매매·대차·교환을 위한 중개나 대리 사무를 해주는 곳. 복덕방의 기원은 고려시대 이후의 객주(客主)와 거간(居間)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객주란 원래 객상주인(客商主人)이라 하며 거래를 알선하는 일종의 위탁매매업자를 뜻한다. 객주 가운데 타인간의
복령 / 福令 [지리/인문지리]
함경남도 안변 지역의 옛 지명. 안변도호부(安邊都護府)의 서쪽 30리 거리에 있었다. 이 지역은 영흥만으로 흐르는 안변 남대천(南大川)과 그 지류인 서곡천(瑞谷川)이 형성한 충적평야인 안변평야의 중심부를 차지하는 농경의 중심지이다. 예로부터 쌀ㆍ보리ㆍ옥수수 등을 비롯
복박사 / 卜博士 [과학기술/과학기술]
고려시대 천문을 관측하던 관직. 복박사는 사천대(司天臺)에 소속되었는데, 이는 천문·역수·측후·물시계 측정 등의 일을 담당하였던 관청이었다. 사천대는 초기에는 태복감(太卜監)이라 칭하였는데, 말기에 서운관(書雲觀)이라 개칭하였다.
복흥 / 福興 [지리/인문지리]
전라북도 순창지역의 옛 지명. 복흥현의 행정변화는 전해지지 않고 고려 초기에 순창에 병합된 것으로 본다. 복흥의 위치는 순창의 서쪽 50리 지점에 있어 내장산(內藏山)의 동남쪽 사면을 차지하였다. 이 곳에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인 추월산(秋月山)에서 발원하는 추령
봉국군 / 奉國軍 [정치·법제/국방]
고려시대 절도사에 소속된 12군 중 광주에 설치되었던 군대. 983년의 12목을 12주 절도사로 개편, 여기에 절도사를 장관으로 12군을 설치하였다. 이 때 관내도에 속하는 광주에 봉국군을 두었다. 봉국군을 위시한 12군은 국내에서의 호족세력의 견제를 위한 것이라고
봉미 / 封彌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조선시대 과거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 ≪고려사≫에는 1011년(현종 2)·1052년(문종 6)·1273년(원종 14)에 각각 시행되었다고 밝혀져 있으므로 때에 따라 이를 시행하기도 하고 폐지하기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법은 필체를 통해서
봉미관 / 封彌官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조선시대 과거 때 응시자들의 답안지 서명란에 봉인을 붙이거나 떼는 일을 담당한 관원. 과거에서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1062년(문종 16)부터 정유산의 건의로 시행되었다. 조선시대의 봉미관은 주로 성균관의 하급관원들 중에서 차출·임명되었다. 이들은 서리들
봉박 / 封駁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조선 시대 왕의 조지 내용이 합당하지 못할 경우 이를 봉함하여 되돌려 공박하는 제도. 고려 중서문하성 낭사의 직무이며 권한의 하나였다. 중서문하성의 하층부를 이루는 낭사 소속의 산기상시 이하 사간·정언 등의 간관들이었다. 봉박이라는 말도 군왕의 부당한 처사나 조
봉어 / 奉御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상식국·상약국·상의국·상사국·상승국의 정6품 관직. 정원은 각 1인. 목종 때 있었고, 문종 때 관제정비시 품계와 정원이 정해졌다. 1308년(충선왕 복위)부터 1310년 사이에 상식국·상약국·상의국·상사국·상승국이 각각 사선서·장의서·장복서·사설서·봉거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