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생활 총 657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분야 : 생활
산적 / 散炙 [생활/식생활]
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구운 음식. 재료를 5∼6㎝의 길이로 자른 모양이 산(筭)가지와 같다고 하여 산적(筭炙, 算炙)이라고도 한다. 산적은 적(炙)요리에서 분화, 발달된 조리법이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조리서인 『규곤시의방(閨壼是議方)』에 보이는 동아적의 조리법이
살냉이놀이 [생활/민속]
엽전 뒷면에 새겨진 숫자로 승패를 가르는 놀이. 전라남도 진도(珍島)에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다. 주로 여름에 즐기는 놀이이지만, 그 밖의 계절에도 사람이 모이면 술이나 돈을 걸고 행한다. ‘살냉이’라는 말의 어원은 기록이 없어 속단하기 어렵지만, ‘살(殺)’과 ‘내기
살판 / ─板 [생활/민속]
광대가 몸을 날려 넘는 땅재주. ‘살판’은 12가지의 땅재주 가운데 제일 마지막 재주로서, 땅재주의 기본을 이루지만 큰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이를 벌이는 연예인들이 ‘잘 하면 살판이지만 못하면 죽을판’이라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그들 스스로 자탄하며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
삼동굿놀이 / 三童─ [생활/민속]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추양리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매년 백중날에 행하는 놀이이다. 이 곳에서는 세 마을에서 각각 한 사람씩 동자를 선출하여 이들로 하여금 잡귀를 몰아내게 하고 마을의 무사를 비는 놀이가 옛날부터 전승되어왔다.백중날을 며칠 앞두고 각 마을의 어른들은 삼
삼척기줄다리기 / 三陟─ [생활/민속]
강원도 삼척지방에 전승되는 줄다리기. 이 놀이는 실제로 선농단(先農壇)에서 입춘일에 지내는 선농제(先農祭)로부터 시작된다. 『삼척 구지(舊誌)』에 의하면, 입춘에 선농제를 지낼 때 오곡과 소를 잡아 제사지내고, 제사가 끝나면 씨뿌리고 곡식을 수확하는 놀이를 하고, 큰길
상복 / 喪服 [생활/의생활]
상중(喪中)에 있는 상제나 복인(服人)이 입는 예복. 상복을 입는 것을 성복(成服)한다고 하는데, 초종(初終)·습(襲)·소렴(小殮)·대렴(大殮)이 끝난 다음날 성복한다. 성복은 상복을 입어야 할 유복자(有服者)들이 각기 해당되는 상복을 입는 것으로서, 죽은 사람에 대한
상복 / 常服 [생활/의생활]
조선시대 때 왕이나 백관이 평상시 집무 중에 입던 옷.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에도 평상 집무 시에 입는 관복이 있었지만, 의례(儀禮)의 성격에 따라 입는 옷을 구분하여 제도화한 것은 조선 초기인 1426년(세종 8)의 일이다. 이때 예조와 의례상정소(儀禮詳定所)에서 당(唐
새옹 / 沙用 [생활]
무쇠나 놋쇠로 만든 작은 솥. 현재 새옹으로 남아 있다. 일반 솥과 모양은 비슷하나 바닥과 배가 대체로 평평한편이다. 또 크기가 매우 작아 적은 양의 밥이나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였다. 사용은 현대어뿐만 아니라 옛 문헌 자료에 새용으로 기록이 남아 있어 차자의 표기상
새우젓 [생활/식생활]
새우를 소금에 절여 만든 젓갈. 조선시대는 새우가 많이 잡혀서 젓갈을 담가 전국적으로 많이 소비하였다.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에는 미리 젓을 담글 독과 소금을 어선에 싣고 출어하여 새우가 잡히는 대로 선상에서 새우젓을 담갔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에는 백하젓·
색동옷 [생활/의생활]
옷소매의 동을 여러 가지 빛깔의 천으로 연결하여 만든 옷. 색동옷은 고려시대부터 만들어졌으며, 여인들이 비단 조각을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이어서 만든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그 기원은 훨씬 이전이라고 함이 옳을 것이다. 색동옷은 주로 돌부터 6, 7세까지